-
경상남도 진주시 대곡면 마진리에 있는 바위. 옛날 바위 위쪽에 길이 있었는데, 그 길 위에서 바위에 돌을 던져 바위 위에 얹어지면 아들을 낳는다고 하여 아들바위라 불리게 되었다. 마진리 마호 서쪽 덕곡리로 가는 도로에 위치하고 있다....
-
경상남도 진주시 사봉면 사곡리에 있는 작은 바위. 사곡리 선들마을에 위치한 바위로 선들이라는 지명의 기원이 된다. 사곡리 우곡마을 동쪽에 있는 들판인 선들에 서 있다....
-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창촌리에 있는 솟대의 일종인 화주대.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창촌리에 위치한 화태꺼리는 화주대의 일종으로 화주대란 솟대를 말한다. 솟대란 나무나 돌로 만든 새를 나무 장대나 돌기둥 위에 앉힌 마을의 신앙대상물이다. 솟대는 홀로 세워지기도 하지만 대부분 장승, 선돌, 탑, 신목(神木) 등과 함께 세워져 마을 신앙의 한 부분을 구성한다. 경상남도 진주시 수곡면...
-
정월 대보름날 그 해 신수가 나쁜 사람이 액땜을 위해 행하는 세시풍속. 짚으로 작은 섬을 만들어 마을 냇가 징검다리 사이에 놓는데, 이것을 ‘노자(路資) 놓는다’라고도 한다. 오쟁이 3개를 엮어 돌이나 흙을 채운 다음, 엽전 몇 개를 함께 넣고 대보름 전날 밤이나 새벽에 마을 냇가의 징검다리 사이에 놓는다. 옛날에는 다리를 놓는 것을 가장 큰 적선(積善)이라고 여겼기에 적선을 함으...
-
경상남도 진주시 정촌면 관봉리에 위치한 돌무더기 형태의 신앙대상물. 경상남도 진주시 정촌면 관봉리에 위치한 돌무더기 형태의 신앙대상물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마을에서 모시는 신이 있는 신당(神堂)의 형태는 나무만 있는 신수(神樹) 형태와 제단이 있는 형태, 신수와 그 옆에 돌무더기가 있는 형태, 당집이 있는 형태 등 다양하다. 경상남도 정촌면 관봉리 내계 서북쪽에 있는 터에 위치...
-
경상남도 진주시 지수면 압사리에 있는 바위. 예전에 이 곳에서 상사풀이굿이 행해졌기에 상사바위라 불리게 되었다. 압사리 송정마을 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
경상남도 진주 지역에서 2월 월내(月內)에 행했던 마을 단위의 잔치. 예전에는 들풀의 싹이 나와도 시름을 놓았다고 한다. 초근목피(草根木皮)로 나마 생명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2월부터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는 시기여서 각 마을 단위로 잔치를 벌이는 일이 많았는데, 이를 진주 지역에서는‘해치’라고 했다. ‘회치’, ‘회취’라고도 하는데, 진주 지역의 방언으로 모여서 취하도록...
-
경상남도 진주 지역에서 섬겨온 측간, 즉 화장실을 지키는 신. 진주지역에서는 칙신이라 부르는데 측간을 방언으로 칙간이라 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측신각시, 정낭각시, 측간신으로도 일컬어지는데, 성미가 고약한 신으로 생각하였다. 측신은 사람들이 꺼리는 신으로 음력으로 6이 든 날은 변소에 가지 않는 사람도 있을 정도였다고 한다. 옛날 사람들이 변소에 갈 때 가래를 돋워 큰기침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