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5013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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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竹林海水浴場 |
영어음역 | Jungnim Beach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죽림리(죽림마을, 강계마을)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덕안 |
성격 | 해수욕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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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죽림리[죽림마을, 강계마을] |
[정의]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죽림리(竹林里)에 있는 해수욕장.
[명칭유래]
죽림해수욕장은 죽림마을에 있는 해수욕장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 죽림마을은 깊은 만(灣)에 위치하여 속동이라 하였는데, 후에 죽림으로 변하였다 한다.
[변천]
죽림해수욕장은 과거에는 모래사장이 부드럽고 경사가 완만하여 해수욕장으로 적합한 조건을 갖춘 곳이었다. 그러나 모래가 대규모로 채취되고 해안도로 및 방파제 등이 건설되면서 모래가 유실되어, 현재는 해수욕장으로서의 기능을 거의 상실한 상태이다.
[위치와교통]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에서 의신면 소재지를 지나 해안도로를 따라 가면 죽림해수욕장이 나온다.
[현황]
죽림해수욕장은 갯벌이 쌓이고 자갈이 드러나자 마을 어촌계에서 한때 조개 양식장으로 활용하기도 하였으나, 지금은 관광객들의 조개잡이 체험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갯벌이 단단하고 경사가 완만하며 해변의 소나무 숲이 좋아 여름 휴가철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편의 시설로는 화장실과 진도 특산품 판매장이 있다.
진도군의 대표 축제인 신비의 바닷길 축제 기간 중 하루를 정하여 죽림해수욕장에서 개매기 고기잡이 체험행사가 벌어진다. 주요 어종은 숭어, 돔, 복어, 장대 등이다.
썰물 때는 갯벌에서 바지락, 대롱, 고막, 맛, 떡죽게 등을 잡을 수 있다. 현재는 주민들이 조개 양식을 하지 않기 때문에 자유롭게 채취할 수 있다.
죽림해수욕장 앞에는 방대한 면적의 굴 양식장이 펼쳐져 있다. 이곳은 진도군 내 최대의 굴 생산지이며 맛 또한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좋다고 한다. 따라서 굴이 본격적으로 수확되는 10월에서 3월에는 죽림해수욕장(강계마을 지역)에 일시적으로 굴구이 포장마차 거리가 형성된다.
죽림해수욕장은 해양수산부, 한국어항협회, 수협중앙회가 추천하는 전국의 아름다운 어촌 100선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