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모니를 교조로 삼고 그가 설한 교법(敎法)을 종지(宗旨)로 하는 종교. 진도의 불교는 오래 전부터 이 지역민들의 신앙이 되어왔으나 오래된 사찰은 대부분 폐찰되었다. 해방 이전에 건립된 사찰로는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에 있는 쌍계사(雙溪寺)가 유일하고, 그 외에는 폐사지에 남아 있는 유구(遺構)와 암벽에 조각된 불상을 통해서 흔적만이 확인되고 있다. 1.쌍계사 쌍계사는 진도군 의신...
불상을 모셔 놓고 승려들이 거처하면서 불도를 닦고 불교 교리를 설하는 곳. 사찰은 절·사원(寺院)·정사(精舍)·승원(僧院)·가람(伽藍) 등으로 불린다. 불교 사찰의 어원은 산스크리트의 상가라마(Sanghrma)이다. 교단을 구성하는 비구(比丘, 남승)·비구니(比丘尼, 여승)·우바새(優婆塞,남자 신도)·우바이(優婆夷, 여자 신도)의 사중(四衆)이 모여 사는 곳이라는 뜻이다. 그것을...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둔전리 일대에 있는 고려시대의 절터. 원래 사찰의 명칭이 해언사(海堰寺)·해안사(海岸寺)·해월사(海月寺) 등으로도 전해내려 오고 있으나 가장 오랜 기록인 이주(李胄)의 『금골산록(金骨山錄)』에 해원사(海院寺)로 기록되고 있다. 해원사지(海院寺址)는 군내면 둔전리 94-1 일대 금골산 아래의 금성초등학교 교정에 위치한다. 1973년 학교주변을 정리하면서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