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역리
-
호남지역에서 혈통에 따라 세습되는 무당인 단골이 독자적으로 소유·관장하는 종교적 영역. 전라남도 진도의 단골판은 여러 단골이 마을별과 씨족별로 모든 단골댁들을 나누어 소유하면서 굿, 맥이, 비손, 명다리, 택일 등의 모든 종교적 의식과 인생상담을 관장하는 독점적인 영역이다. 단골은 자기의 단골댁에서 씻김, 성주굿, 혼사굿 등은 ‘마령’이라 하는 굿대금을 받고, 간단한 환자가 생기거...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수역리에 속한 행정리. 1739년 경 창녕조씨인 조직승이 처음 들어온 후, 밀양박씨, 전주이씨 등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철마산과 망적산으로 이어진 산록 완경사면에 위치하고 있다. 산록 완경사면은 밭으로 개간되어 있다. 밭 아래쪽 평지에는 논이 위치하고 있다. 매향리의 남동쪽으로 수성저수지(壽城貯水池)가 있다. 북쪽은 수역리, 북서쪽은 신흥리·월...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수역리에 속하는 행정리. 수역리 북쪽 고갯길에 위치한 동네라 하여 북치리(北峙里)라 하였다. 1770년에 경주정씨 정세백(鄭世伯)이 처음 들어온 후, 김해김씨·경주박씨 등이 농사를 짓기 위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군내면에 속해 있었으나 1973년 진도읍으로 편입되었다. 수유방조제가 건설되기 전에는 바다와 닿아 있어 요망바위라는 곳에 포구가...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교동리에 속하는 행정리. 1564년 경 창령조씨가 처음 들어온 후, 밀양박씨 등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송현리는 구한말 때 솔개재 서쪽 동네에서 독립하였으며, 그 후 공동묘지로 쓰였다. 그리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교동리에 통합되었다. 송현리는 대부분 평지이다. 동쪽에는 송현제라는 저수지가 있다. 남쪽에는 동서 방향으로 넓은 논이 펼쳐...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에 속하는 법정리. 토박이말로 ‘수애기’라 했던 곳이다. 청주한씨 한치공이 1670년경 처음 입거한 후 농·어업에 종사하였고, 후에 전주이씨, 밀양박씨 등이 입주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전한다. 한치공이 입거하기 전인 1445년 진도에 국영 목장을 신설할 때 이곳 부주산(浮舟山)[富支山, 富之山]에서는 덕병, 지산면과 함께 3대 목장의 하나로 말 300필을...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 수역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돌무덤 무리. 수역리는 진도읍의 북서쪽에 위치한다. 고인돌은 수역리 마을 입구의 야트막한 구릉에 자리하고 있다. 진우농원방조제가 건설되기 이전에는 고인돌군 바로 앞까지 바닷물이 들어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에 있는 고인돌은 총 6기로 가장 큰 규모의 덮개돌은 160×140×80㎝이며, 지표상에 받침돌들이 노출되어 있다. 덮개돌의...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에 속하는 행정리. 1770년경 전주이씨 이계도가 처음으로 들어왔으며, 그 후 창녕조씨·김해김씨 등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기대봉(起大峰)[192m], 춘산봉(春山峰)[220.8m], 부주산(浮舟山)[149m]으로 이어진 산릉의 동쪽 완경사면에 입지한다. 신흥리 서쪽의 완경사면은 밭이며 남쪽과 북쪽은 농경지이다. 남동쪽은 매향리, 북동쪽은 수역리,...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에 있는 진도군의 행정사무를 총괄하고 있는 지방행정기관. 전라남도 진도군을 대표하는 지방자치 행정기관으로, 1914년 3월 설립되어 2005년 현재 진도읍 1개 읍과 군내면, 고군면, 의신면, 임회면, 지산면, 조도면의 6개 면을 관할하고 있다. 전라남도 진도군의 경제발전 및 문화관광과 주민복지의 참여·향상을 위한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19...
-
① 진도경찰서 진도경찰서는 1910년 9월 16일 목포경찰서 진도주재소가 설치되면서 창립되었고, 1922년 5월 8일에 진도경찰서로 승격되었다. 경찰서 청사는 진도군 객사터였던 성내리 50번지에 있었는데, 약 30평 규모의 일본식 목조건물이었다. 이 청사는 1966년에 12월 17일 2층으로 된 콘크리트조 건물로 개축되었다. 그러다가 2001년 6월 22일에 지하 1층,...
-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읍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대포리와 남산리의 이름을 따서 포산리라 했다. 1480년경 창령조씨 조윤문의 둘째 아들 조극인(克仁)이 서외리에서 포산리로 분가 이주한 것을 시작으로 1500년경 밀양박씨·김해김씨 등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본래 진도군 군내면에 속해 있던 지역인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죽엽리, 포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