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망항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섬의 모양이 나비를 닮은 섬이라고 하여 나비섬, 나부섬, 나부도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1592년 임진왜란 때 청주한씨, 청송심씨가 살면서 터를 잡았다. 그 뒤 1600년대 중엽 진도군 고군면에 살았던 제주한씨 일가가 이곳으로 들어와 살았다. 본래 진도군 조도면의 지역으로서 지형이 나비처럼 생겼다 하여 나부섬 등으로 불리어 오다가...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섬의 모양이 커다란 말의 머리 모양으로 되어 있어 대마도라 하였다. 1600년대 초기에 경기도 광주에서 양주허씨 일가의 후손이 입도하였고, 강릉함씨의 관매도 입도조 함재춘의 후손이 이곳으로 이동해서 살면서 마을을 형성되었다. 또한, 제주~육지간 말이 쉬었다가 전달되는 목장이 있었다고 한다. 본래 진도군 조도면의 지역으로서 지형이...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리에 속하는 행정리. 대막리가 속해있는 대마도는 지형이 큰 말처럼 생겼다하여 대마도라는 명칭이 붙었다. 지질은 대부분이 산성 화산암류로 되어 있으며, 뒤쪽 해안은 돌출되어 있다. 하조도의 남서쪽 바다에 접하고 있다. 임회면의 서망항에서 관매도행 배를 타고 가다 대마도에서 내리면 된다. 선편으로는 목포항으로 신해고속페리호가 12시 30분에 출항하여 3시간...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속하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지형이 독거시(도깨비)처럼 생겼다 하여 독거섬 또는 독거도, 독거리라 하였는데, 1720년 식수원이 좋고 농토가 좋은 지금의 터로 옮겨왔다고 한다. 1897년(정조 13)에 진상품으로 독거도 미역과 김을 가져오기 위해 왔었으나 이곳의 거센 파도 때문에 오도 가도 못하였다고 하여 독거(獨巨)라 한다. 다른 문헌에서는 외로운 섬이라고...
-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심동리에 속한 행정리. 제주에서 관마리로 이송되던 말이 내렸던 장소라 하여 마사라는 지명을 갖게 되었다. 본래 진도군 지산면의 지역으로서 깊은 골짜기가 되므로 지픈골 또는 심동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수양리, 마사리를 병합하여 심동리가 되었다. 북쪽에 급치산(急峙山)[223m]과 웅봉[139m]이 있다. 바다에 접하고 있으며, 마을 앞...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있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뒷산에 신당을 모시고 있으므로 모실 또는 맹성리가 되었다. 맹골도라는 이름은 맹골도, 죽도, 곽도 등 섬과 간댓여, 아랫여, 웃여 등 많은 여가 대부분 바위섬들로 이루어졌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또 섬에 매가 많다 하여 매응골도라 부르기도 한다. 1800년 경 완주이씨 이동신의 선조가 입도하였고 같은 시기에 해주최씨 최형배의...
-
항구·계류장(繫留場)·계류갑문의 파도로 입는 피해를 막기 위해 인공적으로 건설한 근해 구조물. 방파제는 너울을 차단하고 해안의 침식을 막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퇴적물이 쌓이고 해류의 간섭 때문에 침식과 퇴적작용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없다. 한 지역에 퇴적물이 쌓이는 것은 다른 지역에서 침식현상이 일어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 현상은 방파제가 하나만 있든 또는 여러 개가 있...
-
공동생활을 영위하는 인간의 조직화된 집단. 진도는 섬이면서 섬이 아닌 독특한 곳이다. 하지만 진도 문화의 형성 기저는 ‘바다’이다. 진도에 독특한 노래와 춤, 그리고 민속 문화가 형성되고 전승된 것은 섬이기에 가능했고, 지금 현재화되는 것도 섬때문에 가능하다. 전자의 섬이 육지로 가고 싶었던 섬이라면, 후자의 섬은 육지 사람들이 찾는 섬이라는 차이가 있다. 진도가 섬스럽지 않는 것...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을 중심으로 한 관광권역. 서망관광권은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에 있는 팽목항, 서망항, 서망해수욕장, 진도 남도진성, 백동 무궁화동산, 남진미술관, 상만 비자나무 등을 주요 관광 자원으로 한다. 서망관광권은 진도군에서 관내 관광지를 소개할 때 사용하는 지리적 권역의 하나이다. 서망(西望)이란 명칭은 쥐가 앞의 쌀섬[白米島]을 바라보며 어떻게 건너갈지를 생각하는...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에 속하는 행정리. 원래 명칭은 서망(鼠望)으로, 쥐가 앞의 쌀섬[白米島]을 바라보며 어떻게 건너갈지를 생각하는 형세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그러나 후에 마을 이름에 쥐를 의미하는 서(鼠)자를 쓰는 것은 좋지 않으며, 마을의 위치가 서쪽이니 발음이 같은 서(西)로 바꾸어 서망(西望)이 되었다 한다. 1750년경 평산신씨가 처음 들어왔다고 하나 자세한 기...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서망리에 있는 국가어항. 국가어항은 이용 범위로 보아 전국적 어업 근거지이다. 국가어항의 지정 요건은 현지 어선의 수가 80척 이상이고, 그 합계 총 톤수가 200톤 이상인 항구·포구이다. 외래 어선이 연간 100척 이상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포·포구 및 도서에 위치하여 기상 악화 시 대피항의 기능을 해야 한다. 어획고는 연간 1,000톤 이상이어야 한다...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서망리에 있는 해수욕장. 서망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모래가 고와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이용하기에 적당하다. 주변 바다는 청정해역으로 어족 자원이 풍부해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다. 서망해수욕장은 서망리에 있는 해수욕장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 임회면 남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팽목항과 서망항 중간 만입부에 자리한다. 18번 국도에서 갈라진 2차선 도로가...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있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조선 말엽 이곳에서 이웃 대마도와 함께 군마를 길렀다고 전한다. 일설에 의하면 ‘소마도’라는 이름은 대마도와 같이 섬의 생김새가 말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지명이다. 대마도는 큰 말, 소마도는 작은 말을 의미한다. 1600년대 초에 상조도 율목으로 입도한 양주허씨 후손들이 소마도에 들어왔다. 조금 뒤에 해남 화산면에서 경주최씨가...
-
어선이 어업을 원활히 수행하기 위하여 이용하는 항구. 2005년 5월 31일에 제정된 어촌·어항법에서는 어항을 천연 또는 인공의 어항시설을 갖춘 수산업 근거지라고 규정하고 있다. 즉 어항이란 어선의 안전한 출입·정박이 가능하고 어획물의 하역과 처리가 용이하고, 어민의 문화·후생시설을 갖춘 연안의 항구를 말한다. 어촌·어항법에서는 어항을 국가어항, 지방어항, 어촌정주어항의 세 종류로...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있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지형이 파도 속에 떠 있는 갈매기처럼 생겼다하여 ‘갈미섬’이라 부른다. 1800년경 무렵 김해김씨 김병구의 선조가 맨 처음 입도하였다. 1816년 9월 9일에 청나라에 갔다가 돌아가던 영국 함대 3척이 진도 해역을 지나간 뒤 외병도를 샴록(Shamrock:토끼풀)아일랜드로 이름 지어 표기했다. 본래 진도군 조도면의 지역으로서, 갈미...
-
지표상의 인문적 여러 요소를 분성대상으로 지역의 의의를 일반적으로 고찰·연구하는 분야. 진도군은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진도를 비롯해 유인도 44개(430.82㎢), 무인도 185개 등 총 229개의 도서로 이루어져 있다. 면적 430.82㎢, 해안선 길이 650.0㎞에 달하는 서남해의 관문 지역이다. 총 15,719세대에 인구는 36,619명이다. 행정구역은 1읍 6면...
-
십일시마을은 진도군 서남부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석교리의 한 마을로, 절대적 위치는 남위 34도 24분 38초와 동경 126도 11분 29초 지점(마을회관)에 해당한다. 임회면과 지산면의 경계지점으로 임회면에서는 서쪽의 중앙지점이고, 동쪽의 지산면에서는 서쪽 끝 경계지점에 위치한다. 십일시마을은 진도군에서 남쪽 팽목항으로 이어지는 18국도를 따라 약...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상만리에 있는 행정리. 1200년경 백씨가 시거하였으며, 고려시대, 조선시대에는 군사훈련장으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전해지나 자세한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1540년경 진주강씨가 입촌하여 현재 11대에 이르고 있으며, 1630년경 동복오씨가 입촌하였다. 본래 중만리가 속하 상만리는 진도군 임이면의 지역으로서 만흥 위가 되므로 웃만흥 또는 상만흥, 상만이라 하였...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고정리에 있는 행정리. 중매라는 지명은 쟁매[錚山]가 징매로 변하고 징매가 중매로 고정된 것이라는 설이 있는데, 이웃마을 고산에서 북[鼓]을 치면 이 마을에서는 징[錚]으로 응하였다고 한다. 1600년경 진주하씨 하천경이 임회면 삼막리에서 이곳으로 이주하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매리가 속한 고정리는 본래 진도군 임일면의 지역으로서 1914년...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에 있는 진도 해역의 항로 표지를 관리하는 사무소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635-5번지 서망항 경내에 7층 빌딩의 진도항로표지사무소가 들어서 있다. 진도, 완도, 강진, 해남(화원면 제외) 등의 관내 항로 표지를 관리하고 항해 중인 선박에 항행(航行)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30억 원을 투입하여 2004년에 건립하였다. 관리하는 항로시설은 181기로,...
-
전라남도 진도군 조도면에 있는 법정리이자 행정리. 돌맹이가 진맥으로 변했다 하여 진목도로 표기하였다 설과, 섬의 형태가 긴 목처럼 생겼다 하여 진목으로 표기하였다는 설이 전한다. 또한 길목을 지키는 길목섬(진맥이섬)이 진목도로 되었다는 설과, 들목이 또는 진매기로 변화하여 불리어 오다가 한자음으로 음역하여 진목도라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전하기도 한다. 1700년대 초 한양조씨 조병...
-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팽목리에 있는 항구. 팽목항은 진도의 관문 역할을 하는 항구로, 현재 항만법에 의한 연안항으로 지정되어 있다. 과거에는 목포에서 팽목을 걸쳐 제주도를 연결하는 항구였으며, 현재는 진도 근해에 있는 섬, 특히 팽목과 조도를 연결하는 항로의 출발지 역할을 하고 있다. 팽목항은 1996년 12월 해양수산부에 연안항 지정신청을 내어 1998년 2월 해양수산부로부터...
-
전라남도 진도군에 있는 바닷길. 바다에는 해류와 조류가 있다. 해류는 바다 속에 있는 강을 따라 따뜻한 곳에서 찬 곳을 향해 흐르는 흑조라는 물줄기이다. 조류는 바람과 달의 인력과 다른 천체들의 끌어당기는 인력에 의해 움직이는 물줄기이다. 조류는 육지에 가까울수록 연안수인 강물의 영향을 받아 심해 무조점이라 이르는 극점을 향해 하루 두 차례 물이 쏠렸다가 원위치 가까이 돌아가는 밀...
-
민물 생물과 바다 생물을 모두 포함한 식용 수중생물. 진도미역은 조선 전기부터 진도 특산물로 조선 중기 이후 진상품이 되었다. 진도 서해안의 해태도 조기산으로 진상품의 하나가 되었다. 근래 모자반과 뜸부기는 오염으로 인해 자연산이 줄어들자 인공 양식법을 개발하였다. 다시마는 전복의 먹이로 진도에서 많이 생산되며, 민어와 조기도 많이 생산되고 있다. 한때 대일 수출품으로 상조도 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