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후기 진도군수를 역임한 관리. 1794년(정조 18)에서 1795년(정조 19)까지 제225대 진도군수를 역임하였다. 이춘보가 진도군수로 활동한 내용에 대한 기록은 없다. 그러나 그가 재임한 시기에는 진도를 비롯한 강진 등지에서 100년 만에 처음이라는 최악의 흉작이 들었다. 진도 군민들은 흉년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었고, 중앙정부에서 파견한 위유사·암행어사 등이 진도의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