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진도군에서 강강술래를 추는 중간에 부수적으로 하는 놀이. 허리를 굽히고 늘어선 대열의 등을 밟고 건너는 놀이로 경상도 안동, 의성 등에서 행해지는 놋다리밟기와 유사하다. 기와밟기의 가사는 창을 교환하는 방식인데, 앞소리는 물어보는 형식이고 뒷소리는 대답하는 형식이다. 앞소리 : 어디골 기완가/ 뒷소리 : 장자 장자골 기와세 앞소리 : 기와밟세/ 뒷소리 : 기와밟세 앞소리...
옛날부터 민간에서 구비전승되어 오는 이야기. 서사적인 구조를 지니고 있는 설화는 신화와 전설, 민담으로 세분할 수 있다. 설화는 오래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승되어 오기 때문에 전승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그 속에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구비전승되어 오는 설화 역시 진도사람들의 경험과 의식이 투영되어 있을 것이다. 신화와 전설, 민담으로 나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