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종
-
충청북도 진천군의 건물, 구조물 등을 쌓아 만드는 일 또는 사람이나 물품 등을 수용하기 위한 구축물. 인간이 태어나서 평생을 머물다 마지막에 임하는 행위 모두가 건축물 내부에서 이루어진다. 인간 대부분은 평생을 낮에는 사무실에서 밤에는 주택에서 머문다. 이 모든 곳이 건축물이다. 예부터 생거진천(生居鎭川)이라 불리는 진천은 충청북도 중부에 자리 잡고 있다. 고구려시대에...
-
지백호를 시조로 하고, 정방광(鄭邦絖)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성씨. 경주정씨(慶州鄭氏)는 신라 초기의 6촌 가운데 진지촌(珍支村)의 촌장이었던 지백호(智伯虎)를 시조로 한다. 중시조는 정진후(鄭珍厚)[시호 문정(文正)]로, 고려시대 문과에 급제하여 병부상서 겸군기시윤(兵部尙書兼軍器寺尹)을 지내고 월성군(月城君)에 봉해지면서 후손들이 그를 득관중조...
-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노곡마을에 있는 평산신씨 세거지. 이월면은 조선 말기 이곡면(梨谷面) 지역으로 25개리를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월촌면(月村面)의 26개리, 만승면(萬升面)의 8개리, 방동면(方洞面)의 매산리(梅山里), 덕문면(德文面)의 중가리(中加里), 음성군 대조면의 미곡리, 사다면의 사산리를 병합하고 이곡의 ‘이’자와...
-
충청북도 진천 지역 주민의 생활인 동시에 생활의 계속, 또는 반복에서 이룩되어 전승되는 민간 공동의 습속. 민속(民俗)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집단마다 고유하게 전해 내려오는 생활양식이나 풍습·미신·속담·민담·전설·신화 등을 포함한 구전문학, 그리고 음악·무용 등의 문화 양식을 한데 묶어 이르는 말이다. 사회 집단이 주변의 자연환경과 다른 사회집단, 더 나아가 집단이 속해...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에 있는 전통 테마마을. 진천 지방은 옛날부터 평야가 넓고 토지가 비옥하여 산물이 풍성하고, 한해(旱害)와 수해가 별로 없어 농업 경영이 순조로워 사람들의 인심이 좋고 살 만한 곳이기에 생거진천(生居鎭川)이라 하였고, 용인은 산세가 순후(醇厚)하여 사대부가(士大夫家)의 묘소가 많기에 사거용인(死去龍仁)이라 하였다고 한다. 실제로 진...
-
생거진천쌀은 맛이 좋고 품질이 우수하여 전국적으로도 유명하다. 생거진천쌀이 이렇게 유명해진 데는 진천군 진천읍이 벼농사에 적합한 자연 환경을 제대로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차령산맥에 둘러싸인 중부 내륙의 분지에 위치해 햇볕이 좋고, 밤낮의 일교차가 커서 더욱 품질을 높여 주고 있다. 또한 진천 지역의 50% 정도가 해발 200m 이하의 구릉지로서 자연 재해가 드물다는 점도...
-
충청북도 진천군에 세거해 온 유력 성씨. 진천군의 성씨 내력을 알 수 있는 최초의 자료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이다. 진천현의 토성(土姓)으로 한(韓)·임(林)·송(宋)·심(沈)·유(庾)·미(彌)·고(高)·양(梁)·하(河)·장(張) 등 10개 성씨가 있다. 진천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볼 수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성씨조에도 같...
-
진천군에서 생산되는 생거진천 지역의 50% 정도가 해발 200m 이하의 구릉지로서 자연재해가 드물다는 점도 생거진천 쌀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여건이 되고 있다. 금강(錦江)의 상류인 미호천(美湖川), 그 지류인 회죽천(會竹川), 백곡천(栢谷川), 초평천(草坪川)을 끼고 발달한 비옥한 평야 지역에서는 특히 맑고 깨끗한 저수지와 지하수를 농업용수로 공급받기...
-
함혁을 시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성씨. 함씨(咸氏)는 중국계 귀화 성씨로 본관은 강릉(江陵) 외에 60여 본이 전하는데, 세거지를 뜻할 뿐 모두가 같은 뿌리에서 갈라졌다. 시조는 중국에서 귀화한 함혁(咸赫)으로, 당나라 무종(武宗) 때 대사마대장군으로 조서를 받들고 신라에 들어오자 문성왕이 익화자사(益和刺使)[익화는 지금의 양평]로 임명했다고 한다. 그...
-
조선 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고성(固城). 자는 자릉(子陵), 호는 행원(杏園, 杏院). 증조할아버지는 부정(副正) 이신(李晨)이고, 아버지는 사과(司果) 이금(李嶔)이며, 어머니는 사맹(司猛) 최윤태(崔允泰)의 딸이다. 이부(李阜)[1482~1555]는 지금의 진천군 진천읍 송두리에서 유복자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어머니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
-
최순작을 시조로 하고, 최유경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성씨. 전주최씨(全州崔氏)는 계보를 달리하는 4파로 갈라져 있는데, 완산부개국백(完山府開國伯)에 봉해진 최순작(崔純爵)을 시조로 하는 문열공파(文烈公派), 완산군(完山君)에 추봉된 최균(崔均)을 시조로 하는 사도공파(司徒公派), 완산군 최아(崔阿)를 시조로 하는 문성공파(文成公派), 완산부원군(...
-
박기오를 시조로 하고, 박준산과 박명종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성씨. 죽산박씨(竹山朴氏)의 시조 박기오(朴奇悟)는 신라 경명왕의 넷째 아들인 죽성대군(竹城大君) 박언립(朴彦立)의 아들이다. 그는 왕건(王建)을 도와 고려 창업에 공을 세우고, 태조 때 삼한벽상공신(三韓壁上功臣)으로 삼중대광태보(三重大匡太保)에 올라 죽주백(竹州伯)에 봉해졌다. 후손들...
-
충청북도 북서부에 위치한 군. 진천군은 차령산맥이 북동쪽에서 서남쪽으로 달리고 있어 산악이 많고 동북부는 광혜원면과 백곡면의 경계를 흐르는 미호천 지류들이 남류하여 비교적 넓은 진천평야를 이루고 있다. 진천군은 충청북도 3시 10군 중의 하나로서 삼한시대에는 수지(首知) 또는 신지(新知)로, 고구려시대에는 금물노군(今勿奴郡)으로, 신라 관할 이후로는...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에 있는 진천군 관할 행정 기관. 진천군청은 진천군의 행정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고구려시대에 금물노군(今勿奴郡), 만노군(萬弩郡), 수지(首知), 신지(新知)라 했으며 통일신라 때에는 흑양군(黑壤郡)이라 고치고 그 후 황양군(黃壤郡)이라 하였다. 고려 초에 이르러 강주(降州)라 한 후 다시 진주(鎭州)라 개칭하고 성종...
-
충청북도 진천군의 조선시대 행정구역 명칭. 진천현(鎭川縣)은 조선왕조 건국 이후 1413년(태종 13) 전국적인 지방제도 개편 때 제정되어 조선 말까지 유지되었으며, 1895년(고종 32) 전국적으로 현(縣)을 군(郡)으로 일괄 개칭하면서 폐지되었다. 1413년의 전국적인 지방제도, 즉 군현제 개혁은 고려 후기 이래 무질서하게 승격되었던 지방 행정구역의 읍격(...
-
충청북도 진천군에 세거하고 있는 유력 성씨들의 촌락. 집성촌은 동성동본(同姓同本)의 성씨 집단이 대대로 모여 사는 촌락을 의미한다. 집성촌은 삼국시대 또는 고려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조선 초기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하였고 특히 17세기 이후 집중적으로 형성되었다. 17세기 이후 적장자 중심으로의 상속제도 변화, 주자가례(朱子家禮)의 보급, 예학(禮學)의 발달...
-
조선 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전주. 평도공(平度公) 최유경(崔有慶)의 6세손이다. 아들은 최덕순(崔德恂)이고, 손자는 최기(崔基)이다.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은 전주최씨의 주요 세거지이다. 최사립(崔斯立)은 군수를 지냈으며 효성이 지극하여 중종 때에 정문이 세워졌으며, 아들인 최덕순도 군수를 지냈고 효성이 지극하여 선조 때에 정문이 섰다. 손자 최기는...
-
신숭겸을 시조로 하고, 신잡을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 성씨. 고려의 개국 공신 신숭겸(申崇謙)[? ~927]을 시조로 하고, 충헌공(忠憲公) 신잡(申磼)[1541~1609]이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로 낙향하면서 세거하기 시작한 충청북도 진천군의 대표적인 세거 성씨이다. 진천군에는 충헌공 후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그의 후손이 진천뿐만 아니라 음성...
-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이루어지는 정치권력, 즉 공권력을 배경으로 공공 정책의 합리적인 형성과 집행을 구체화하는 과정. 과거와는 달리 현대의 행정은 국민 또는 주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방향으로 그 역할과 범위가 크게 확대되었다. 예를 들어 기존의 질서 유지 기능 외에도 수도·전기·교통·통신 등 사회 간접 시설의 제공, 학교·도서관·공원 등 문화 시설의 확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