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희
-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구산동마을은 전통적인 충·효·예의 고장답게 1년에 한 번 장렬사에서 제를 지낸다. 장렬사는 고려 무인 집권기의 권신 임연을 비롯하여 상산임씨의 시조인 흥화부원군 상산백 임희 및 조선시대 호조참의를 지낸 임구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구곡리로 가는 도로변 왼쪽의 산자락 끝 내구마을회관 맞은편에 있다. 1990년 11월에 세워진 장렬사는 본전과 외삼...
-
다리는 언제 어디서 기원하였는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역사는 아주 오래되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그 만큼 다리는 인간의 삶에서 매우 필요하고 자연스러운 요소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이고 진보된 기술로 짜임새 있게 다리를 만들기 시작한 때는 삼국시대이다. 이전의 다리는 정착 생활을 시작하면서 불편함을 덜기 위해 통나무를 걸치거나 주변의 돌을 띄엄띄엄 놓아 빠지지 않고 다닐...
-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구산동마을에 있는 상산임씨 세거지. 구곡리(九谷里)는 원래 구산동(龜山洞)으로 불린 곳으로 구곡리에서 평산리로 넘어가는 굴고개[일명 굴티]를 기준으로 내구와 외구로 나뉜다. 구산동이란 지명도 굴고개에서 유래하였다고 여겨진다. 상산임씨(常山林氏) 시조 임희(林曦)는 신라 말 진천 지역의 호족으로 왕건(王建)을 도와 고려...
-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구산동마을은 상산임씨의 천년 세거지로, 마을 주민 대부분이 신라 말의 인물인 임희를 시조로 하고 있다. 우리가 처음에 구곡리 구산동마을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바로 이 점 때문이었다. 특정 성씨가 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거주하여 세거지를 이루고 있는 마을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구산동마을 주민들도 천 년 세거지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
구곡리로 들어서서 길을 따라 마을의 보호수인 느티나무와 구산정을 지나면 널따란 마을이 펼쳐진다. 왼편으로는 농다리전시관이 있고 오른편에는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다. 농다리전시관 옆길로 쭉 들어가다 보면 굴테마을[일명 굴티마을] 앞으로 세금천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다. 그리고 바로 그곳에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농다리가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 농...
-
임팔급을 도시조로 하고, 임희를 중시조로 하는 충청북도 진천군 세거성씨. 범임씨(汎林氏)의 도시조는 당(唐)나라 문종 때 한림학사(翰林學士) 임팔급(林八及)으로, 간신들의 참소를 받아 신라로 건너와 팽성(彭城)의 용주방(龍珠坊)[지금의 평택 용포리]에 정착하면서 본관을 평택으로 삼게 되었다. 평택임씨는 후대에 와서 선산(善山)·진천(鎭川)·예천(醴泉)·부안(扶...
-
충청북도 진천군에 세거해 온 유력 성씨. 진천군의 성씨 내력을 알 수 있는 최초의 자료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이다. 진천현의 토성(土姓)으로 한(韓)·임(林)·송(宋)·심(沈)·유(庾)·미(彌)·고(高)·양(梁)·하(河)·장(張) 등 10개 성씨가 있다. 진천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볼 수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성씨조에도 같...
-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를 지나는 하천. 문백면 구곡리는 내구마을[일명 안굴터]과 외구마을[일명 밖굴터]로 이루어져 있다. 연자봉(蓮子峰)을 뒤에 두고 좌우 굴곡 진 곳에 마을이 있고, 세금천이 옆으로 흐른다. 내구마을은 진천에서 가장 오래된 상산임씨(常山林氏)의 세거지로서, 시조 임희(林曦)가 낙향한 이래 후손들이 1300년 동안 살고 있다....
-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에 있는 샘. 문백면 구곡리는 내구마을[일명 안굴터]과 외구마을[일명 밖굴터]로 이루어져 있다. 연자봉(蓮子峰)을 뒤에 두고 좌우 굴곡 진 곳에 마을이 있고, 세금천(洗錦川)이 옆으로 흐른다. 내구마을은 진천에서 가장 오래된 상산임씨(常山林氏)의 세거지로서, 시조 임희가 낙향한 이래 후손들이 1300년 동안 살고 있다....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진천(鎭川)[또는 상산(常山)]. 상산백 임희(林曦)의 후손이다. 임희는 상산임씨(常山林氏)[진천임씨(鎭川林氏)]의 시조로 지금도 후손들이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를 중심으로 많이 살고 있다. 임경언(林慶彦)[1761~?]은 아버지가 종기를 앓고 있을 때 침과 뜸이 효험이 없자 독혈을 빨아내고 밤에는 소금물로 씻기를 한 달여 동...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진천(鎭川)[또는 상산(常山)]. 상산임씨(常山林氏)의 시조인 임희(林曦)의 후손이다. 임광윤(林光潤)[1734~?]은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를 섬기는 데 도리에 어긋나는 일이 없었다. 이 같은 효행이 알려져 고을에서 천거를 받았지만 불행하게도 일찍 세상을 떠나 군(郡)의 유림들이 모두 안타까워하였다. 족보에 임광윤의 효행에 대한 이야기...
-
고려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무신이자 권신. 본관은 상산(常山)[진주(鎭州), 현재의 진천]. 초명은 승주(承柱). 아버지는 누구인지 모르며, 어머니는 이씨로 진주(鎭州) 주리(州吏)의 딸이다. ‘상산’이라는 본관은 상산임씨의 시조인 임희가 상산백(常山伯)에 봉작된 것에서 유래한다. 후손들이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구산동에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임연(林衍)[?~...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진천(鎭川)[또는 상산(常山)]. 진천임씨(鎭川林氏)[상산임씨(常山林氏)]의 시조인 임희(林曦)의 후손이다. 임을엽(林乙葉)은 아버지가 병이 들었을 때 꿈속에서 천신(天神)이 얼음에 채운 물고기를 알려 주어 아버지를 봉양하였고, 어머니가 병이 났을 때도 숲 속에서 산신령을 만나 산돼지를 얻어 끓여 드렸다. 사람들은 지극한 효성이 영신(...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상산(常山). 상산백(常山伯) 임희(林曦)의 후손이다. 임희는 상산임씨의 시조로 그 후손들이 지금까지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구산동]를 중심으로 많이 살고 있다. 임정석(林鼎錫)[1798~?]은 지금의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병환이 갑자기 위독해져서 약을 쓸 수 없게 되어 목숨이 위태로웠다. 이에 자신의...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진천(鎭川)[또는 상산(常山)]. 상산백(常山伯) 임희(林曦)의 후손이다. 임채근(林彩根)은 아버지가 중병이 들자 손가락을 끊어 피를 내어 마시게 하였고, 어머니가 병들었을 때는 변을 맛보아 병세를 짐작하고 손가락의 피를 내어 마시게 하였다. 결국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3년 동안 시묘를 하면서 상례에 어긋남이 없었다....
-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진천(鎭川)[또는 상산(常山)]. 상산백(常山伯) 임희(林曦)의 후손이다. 임호근(林浩根)은 효성이 지극하여 부모가 병이 들자 손가락의 피를 내어 마시게 하였다....
-
고려 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호족이자 권신. 본관은 진천(鎭川). 임희(林曦)는 진천임씨[진천은 상산 또는 진주]의 시조로 고려 2대 왕인 혜종의 장인이다. ‘상산’이라는 본관은 임희가 상산백(常山伯)에 봉작된 것에서 유래한다. 후손들이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구산동에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임희(林曦)는 신라 말기 진천 지방에 자리 잡았던 호족으로 일찍이 왕건(...
-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에 있는 상산임씨 문중의 사당. 장렬사(將烈祠)는 고려 무신 집권기의 권신 임연(林衍)을 비롯한 상산임씨의 시조인 임희(林曦), 조선시대 호조참의(戶曹參議) 임구(林球)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상산임씨의 고려 무신 정권기 활동을 되새겨 볼 수 있는 유적이다. 진천군청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상산로를 따라 농다리 방향으로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