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에 있는 수령 약 430년의 보호수. 은행나무는 은행과의 낙엽 교목으로 높이 18m, 지름 4m 정도까지 자란다. 잎은 어긋나지만 짧은 가지에서는 모여 난 것처럼 보이기도 하며 부채 모양으로 맥이 깃 모양으로 갈라진다. 4~5월에 잎과 같이 꽃이 피는데 2가화로 연한 노란색이며, 수꽃은 1~5개의 꼬리 같은 꽃차례에 달리고 암꽃은 한 가지에...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원덕리에 있는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 대흥사는 고려시대에 창건되었다가 폐쇄된 후 중창되었는데, 『상산지(常山誌)』 신편에 따르면 찬의 조중우가 충청북도 진천으로 내려와 머물렀을 때 절을 건축하여 영은사로 일컫고 승도 수인을 두었다고 한다. 일설에는 광무 11년, 즉 1907년(순종 1)조창호가 중건하였다고 하는데 그 관계는 알 수...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금곡리에서 명풍수 도선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명풍수 도선 이야기」는 서원대학교 호서문화연구소에서 초평면 금곡리에 사는 김학수[남, 80]에게서 채록한 것으로, 1997년 편찬한 『진천의 민속』에 수록되어 있다. 옛날에 도선(道先)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풍수에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일인자였다. 이 도선이 중국에 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