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석장리에서 허풍쟁이들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충청북도 진천군 덕산읍 석장리 주민 심상화[남, 53]가 구연한 것을 채록하여 1983년 충청북도에서 출간한 『민담민요지』에 수록하였다. 박 서방, 이 서방, 김 서방이 허풍을 떨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먼저 박 서방이 막걸리 한 사발을 단숨에 들이켜고 나서 이렇게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