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충청북도 진천군 출신의 무신.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중원(中元), 호는 향농(香農). 아버지는 판중추부사(判中樞府事) 신헌(申櫶)으로, 1833년(순조 33) 지금의 진천군 이월면 노원리 논실마을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부친의 영향으로 정약용(丁若鏞)의 실학사상을 접하였으며, 초기적 개화론자에 속한다. 1895년(고종 32) 세상을 떠났으며 묘는 강원도 춘천의 선영 아래...
조선 후기에서 개항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무신이자 외교가. 신헌(申櫶)은 1810년(순조 10) 출생하여 1884년(고종 21) 사망하였다. 근대로의 전환의 상징적 사건인 강화도조약 체결 당시 조선의 대표인 전권대신(全權大臣)으로 활약한 것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조선 후기 전형적인 무관 가문의 하나인 평산신씨 문중에서 태어나서 실학과 개화파의 영향을 받아 근대적인...
조선 후기 이인좌의 반란 때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활동한 의병장. 본관은 평양(平壤)이며, 대제학 조정수(趙廷壽) 및 충청도절도사 조맹손(趙孟孫)의 후손이다. 병자호란 때 당시 충청북도 진천군의 만노산을 중심으로 의병활동을 전개한 백파(栢坡) 조감(趙瑊)의 후손으로, 진천에서 거주하며 의병활동을 전개하였다. 영조 4년(1728) 이인좌(李麟佐)가 청주(淸州)에서 반란을 일으켜 진천을...
조선 후기 및 개항기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서 활동한 유교 학파의 하나. 강화학파(江華學派)는 정제두(鄭齊斗) 이후 가학(家學)으로 양명학을 전수해간 일련의 관료 유학자들이며 하곡학파(霞谷學派)라고도 한다. ‘강화학(江華學)’이라는 명칭은 조선 후기 양명학의 정립자인 하곡(霞谷) 정제두가 강화에서 가학으로 학문을 전수했던 것에 착안하여, 후대의 연구자들이 붙인 용어이다. 강화학파는...
개항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문신이자 독립운동가. 개항기 소론 양명학 계열의 문신으로 일제의 강점 이후에는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기지 건설에 참여한 우국지사이다. 본관은 풍산(豐山). 자는 문일(文一), 호는 문원(文源). 정조 때 이조판서와 대제학을 지낸 이계(耳溪) 홍양호(洪良浩)의 5세 종손으로, 고조할아버지 홍낙원(洪樂源)과 증조할아버지 홍경모(洪敬謨)가 모두 이조판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