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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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에 있는 봉우리. 이 오름의 형세가 남쪽의 큰 봉우리 등성이가 서북쪽으로 휘돌아서 가운데 가마 오름물이 있다. 이 형세가 가마[釜]와 같다는 데서 가메 오름 또는 가마 오름이라 부르고, 한자 차용으로 부악(釜岳)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고유어 가메 오름 또는 가마 오름으로 부르는 것이 옳다. 이 오름은 한경면 청수리 남쪽, 산양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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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행정리. 옛 이름은 자귓벵듸 또는 당오롬과 높구메다. 고산은 높구메오롬으로 오늘날 수월봉의 한자 차자 표기이다. 1300년(고려 충렬왕 26)에 차귀현촌의 설치로 거주가 시작되었으며, 왜구의 침입이 심하여 차귀진성을 축조하였다. 1837년 두모·금등 지역에서 이주민들이 들어와 신두모리라 불리다가 1861년 당산봉을 근거로 당산리·차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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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조수 2리에 있는 봉우리. 이 오름은 동쪽과 서쪽 봉우리로 크게 나뉘는데, 섯굽은 오름과 동굽은오름으로 구분하여 부르기도 한다. 동굽은 오름 북서쪽에 자그마한 동산이 있는데, 이 동산을 모람 동산 또는 소룡 동산이라 한다. 이 오름은 예로부터 굽어 있는 오름이라는 데서 굽은 오름이라 했다. 곧 곡악(曲岳)의 뜻을 가진 말인데, 한자 차용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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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행정리. 산양이 산양리 북동쪽에 신서악(새신오름)이 있어 그렇다고 추정하고 있지만, 산의 남쪽이라는 뜻인지 확실하지는 않다. 1953년 이전까지 청수리에 속해 있었으나, 한림면을 분리하여 한림읍과 한경면을 설치할 때 자연 마을인 청수리에 속해 있던 수룡동·연화동·월광동을 독립시켜 산양리라 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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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산양리에 있는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가마. 산양리 지역은 양질의 점토와 풍부한 연료를 지니고 있어 일찍이 옹기 생산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고 한다. 산양리 노랑굴은 행정구역 상으로는 한경면 산양리에 속하나 남제주군 대정읍 무릉리 인향동에 있는 속칭 ‘조롱물[저릉물]’에서 길 건너 쪽 북북서 방향으로 30m쯤에 돌무더기가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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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조수2리에 있는 1960년대에 건립된 도요지. 조수리 신성동이라 불리는 자연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항아리·허벅·병 등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그릇을 만들어내고 있다. 조수리 노랑굴은 1960년대 초에 옹기를 제작하던 사람들 일곱 명이 합심하여 가마를 축조하고 계를 만들어 순번대로 가마를 운영하면서 1960년대 말까지 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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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행정리. 옛 이름은 청수물이다. 민간에 남아있는 청숫물이라는 음성으로 볼 때 청수의 음독자 표기로 본다. 약 1650년경 여러 성씨가 거주하며 설물촌이라 하였다. 처음에는 저지리에 속해 있다가 분리되어 청수리라 칭했다. 본래 제주군 구우면 지역으로 맑은 물이 있으므로 청수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청수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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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에 있는 1950년대에 건립된 가마. 청수리 노랑굴은 한창 옹기 제작이 왕성하던 1950년대에 축조되었다. 청수리 노랑굴은 주로 인접한 월광동 주민들에 의하여 운영되었으나, 동네가 작아 큰 옹기 생산은 하지 못하였다. 가마를 축조하였던 계원들이 순번대로 물레 대장들을 고용하기도 하여 옹기들을 제작하고 소성하였으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