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믈메 또는 물미이다. 수산(水山)은 물메의 한자 차용 표기이다. 정상에 물이 있는 물메오름[水山峯] 주변에 형성된 마을이라는 데서 수산리라 하였다. 1373년(공민왕 22)에 최영 장군이 목호란을 평정할 때 적극 협조했던 진이백(秦李伯)이 이곳에 정착하여 살았다고 한다. 이후 여러 성씨들이 이주하여 살면서 마을이 번...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에 있는 인공 저수지. 1959년 3월 식량 생산을 목적으로 한 농업용 저수지로 속칭 답단이내[川]를 막고 저수지 공사를 시작하여 1960년 12월 12일 수산저수지를 준공하였다. 이때 오름가름 및 벵디가름에 거주하는 70여 세대가 철거해야 했으며 이들은 제주시와 번데동, 구엄리 모감동 등으로 이주하였다. 제주에서 보기 드물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에 있는 곰솔나무. 나무 모양이 특이하여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나이는 400년 이상 되었다. 소나무의 줄기가 붉은 것과는 달리 해송은 새까만 껍질을 가지므로 흑송(黑松)이라 하였는데, 순수 우리말로 검솔이라 하다가 곰솔이 되었다. 2004년 5월 14일 천연기념물 제441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나무의 높이는 10m, 가슴 높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