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와 소길리 사이에 있는 봉우리. 이 오름은 큰 오름인 큰노꼬메와 작은 오름인 족은노꼬메로 나뉜다. 큰노꼬메는 노꼬메 큰오름이라 하고 족은노꼬메는 노꼬메 족은오름이라고 한다. 이 오름은 일찍부터 놉고메 또는 놉구메라 부르고 한자 차용 표기로는 고고산(高古山) 또는 고구산(高丘山) 등으로 표기하였다. 그런데 녹고산(鹿高山)으로 표기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한 행정리. 상가리의 옛 이름은 웃더럭이다. 가락은 더럭의 한자 차용 표기인데 가(加)는 더의 훈가자 표기, 락(樂)은 럭의 음가자 표기이다. 더럭은 고유어로 보이는데 그 뜻은 확실하지 않다. 고려 충렬왕 때 거주가 시작되었으며, 1300년(충렬왕 26)에 본리는 고내현 가락촌이 되었다. 1444년(세종 26)에 도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망곡동산 북쪽에 있는 고려시대의 고분. 유적은 소길리 망곡동산 북쪽에 자리한 꽃동산에 위치한다. 유적은 도굴로 인해 부장품들이 사라진 상태이며, 현재는 석관만이 남아 있다. 이 유적은 본래 좌랑못 남쪽 양시우씨 밭에 있었다고 한다. 이후 마을 인구가 불어나 식수 문제로 거리못에 우마의 출입을 금지하기 위한 표석을 세울 때 이 유적의 석...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흐리믈과 검은데기인데, 흐리믈은 우물, 검은데기는 바위언덕을 의미한다. 조선 개국 초기에 마을이 형성되었고, 생수가 용출하여 사계절 끊이지 않고 물이 흐르는 언덕이란 의미로 흐리믈이란 지명이 생겨 오랫동안 불렸다. 본래 제주군 신우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 때 흐리물과 검은데기를 금덕리라 하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에 있는 옛 사찰터. 장전리 사무소에서 소길리 입구 표지판이 있는 길을 따라 남쪽으로 500m 정도 가다 보면 마을의 포제청으로 이용되는 정자가 있다. 이곳에서 우회전하여 서쪽으로 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약 320m 정도 가다가 좌회전하여 비포장 도로를 달리면 길 왼쪽에 철대문으로 막아놓은 곳이 있다. 장전리 사지는 이곳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