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희을’은 바리매 오름 뒤쪽에 위치해 있는데, 밤마다 사슴이 와서 질퍽질퍽한 흙에 성기를 꽂았다고 한다. 소길 사람 박 씨는 그 말을 듣고 사슴을 잡으려고 활을 준비하여 숨어서 기다리고 있었다. 밤이 깊어 동쪽에서 우는 아기를 업은 여자가 가까이 오더니 “이놈의 아들 여기 왔구나. 집이 불타고 세간이 없어져 못 살게 되었는데도 한가히 여기 와서 사냥만 하고 있느냐”하고 말하는 것...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감귤을 재배하는 농민의 협동조합인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의 지소. 협동조합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농민이나 중소 상공업자, 일반 소비대중들이 상부상조(相扶相助)의 정신으로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하여, 물자 등의 구매·생산·판매·소비 등의 과정을 협동으로 영위하는 조직 단체를 말한다. 애월읍 지역은 1960년대부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