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조선 후기 판관이었던 강재의(姜在毅)의 거사비(去思碑). 강재의는 1848년(헌종 14) 8월 장인식이 제주목사였던 때에 제주판관으로 부임했다. 강재의는 이현공(李玄功)이 제주목사였던 1851년(철종 2) 2월에 제주도를 떠난 관리로, 송사(訟事)를 공정히 처리하였으며 부하나 백성을 아껴 괴롭히는 일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