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중반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 문학위원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간행한 문예지.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약칭 제주 민예총)은 1994년 김광렬·나기철 등이 중심이 되어 창립되었는데, 문학위원회의 회원 작품 등을 모아 1995년에 창간한 것이 『섬의 문학』이다. 『섬의 문학』 첫 호에서 제주 민예총은 「지역 문학의 건강한 파수꾼이고자」라는 글을 통해 지...
조선 후기 제주도에 유배된 문신. 본관은 양주. 자는 국보(國甫), 호는 회헌(悔軒).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아버지는 조태채(趙泰采)이며 어머니는 청송 심씨 부사(府使) 심익선(沈益善)의 딸이다. 1714년(숙종 40) 증광시 문과에 병과(丙科)로 급제하고 1715년(숙종 41) 검열이 되었다. 1716년(숙종 42) 도당록(都堂錄)에 선입되고 수찬·정언·부교리·교리·헌납 등을...
조선 후기 제주어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창원(昌原). 아버지는 황건(黃鍵)이며, 어머니는 이문행(李文行)의 딸이다. 1705년(숙종 31) 알성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712년(숙종 38) 지평·사서를 지냈으며, 1713(숙종 39) 정언·부수찬·수찬을 거쳐 1716년(숙종 42) 교리를 지냈다. 교리 재임 중인 1716년 1월에 제주별견어사로 파견되어 여러 해 동안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