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제주찰방을 역임한 문신. 1401년(태종 1) 증광시 문과에 동진사(同進士)로 합격하고 예문관직제학을 거쳐 1426년(세종 8)에 찰방으로 제주에 파견되어 백성의 어려움을 살폈다. 1426년 11월 제주목사 조희정(趙希鼎)[?~1427], 전 정의현감 양맹지(梁孟智), 대정현감 이신(李伸), 전 교유 배경지(裵敬之), 검율 견지지(堅枝持), 전 교수관 이정문(李正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