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 2동과 삼도 2동 남문로와 중앙로가 만나는 지점에 있는 도로. 남문로가 조선시대 제주읍성의 남문이 있었던 곳이라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므로, 남문로타리도 그 유래를 같이한다. 남문 로터리의 이름인 남문지(南門址)는 제주시 이도 2동, 속칭 남문통에 있었던 남문터로, 여기에는 남문의 초루가 있었다. 이른바 고루라는 것인데, 문 위에 높은 다락을 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2동에 있는 관덕정 앞 교통대에서 남문 로터리 사이에 있는 도로. 남문로에 위치하고 있는 오래된 건물은 천주교 제주 중앙 교회와 지방공사 제주 대학교 병원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현재 제주 대학교 병원 앞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는 곳엔 관청못이라는 연못이 있었다. 때문에 제주 대학교 병원 앞길을 옛날엔 관청골이라고 불렀다. 197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에 있는 조선 시대 제주읍성의 남문 터. 남문지는 제주읍성의 남문이 있던 자리로, 제주시 이도2동의 속칭 남문통에 있다. 제주읍성은 제주목사가 근무하던 제주목 관아와 그 주변을 둘러서 쌓은 성을 말한다. 동쪽·남쪽·서쪽에 문이 나 있고, 남쪽과 북쪽으로 수문이 있었다. 제주읍성은 탐라국 때부터 축성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
조선 중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1513년(중종 8) 6월 제주목사에 임명되어 9월에 김석철(金錫哲)[1456~?]의 후임으로 제주에 부임하였다가 1515년(중종 10) 3월 18일 재임 중 사망하였다. 함께 재임했던 제주판관은 서연(徐憐)[1494~1515]이었다. 정사에 청렴 정직하고 간사한 일을 아니하였으므로 세상 사람들이 명환(名宦)이라고 하였다. 일찍이 무과에 장원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