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1931년 3월 제주공립농업학교 졸업 사정회에서 학교 당국은 졸업 예정자 김원요(金源堯)에게 제적 조치를, 신창진(愼昌珍)과 양두옥(梁斗玉)에게 유급 조치를 내렸다. 김원요·양두옥·신창진 등이 학교 의식에서 천황의 칙어가 낭독되었을 때 묵념을 거부했다는 이유에서였다. 1931년 3월 7일 졸업식이 열렸을 때, 김원요는 교무실로 가서 담임 야마가와...
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1931년 3월 제주공립농업학교 졸업 사정회에서 학교 당국은 졸업 예정자 김원요(金源堯)에게는 제적 조치를, 신창진과 양두옥에게는 유급 조치를 내렸다. 김원요·양두옥·신창진 등이 평소 일본 천황의 칙어를 학교 의식 때 낭독해도 묵념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다. 1931년 3월 7일 졸업식에서 김원요는 교무실에 들어가 담임인 야마가와[山川助夫]에게...
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제주. 아버지는 양달하(梁達河)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대림리 1461에서 태어났다. 1931년 3월 제주공립농업학교 졸업 사정회에서 학교 당국은 졸업 예정자 김원요(金源堯)를 제적하고 신창진(愼昌珍)과 양두옥(梁斗玉)에게 유급 조치를 내렸다. 이들이 평소 학교 행사에서 일본 천황의 칙어가 낭독되어도 묵념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