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백제·신라가 정립했던 시대의 제천 지역의 역사 고구려·백제·신라의 세 나라가 정립했던 시기부터 고구려 멸망(668년)까지의 시기에 제천 지역은 삼국의 접경지로 남한강을 둘러싼 영토 쟁탈의 중요한 전장이었음을 알 수 있다. 직접적인 자료는 없지만 남한강 강변에 분포하고 있는 돌무지무덤 등을 통해 볼 때, 삼국 중 제천 지역에 가장 먼저 진출한 것은 백제로...
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이강년 의진의 의병.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성옥(成玉). 아버지는 심선순(沈宣順)이다. 심문택(沈文澤)[1882~1955]은 함경남도 단천군 파도면 사동리에서 태어났으며, 21세에 원주시 신림면 황둔리 노목(老木)으로 이사하였다. 1907년(순종 1) 여름 고종이 강제로 퇴위하고 군대가 해산되었을 때 이강년(李康秊) 의진에 가담하여 좌종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