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통골
-
장선리는 이웃 마을 부산리와 함께 1985년 충주댐을 건설할 때 수몰되지 않은 청풍면의 유일한 2개 마을 중 하나이다. 장선리가 수몰되지 않은 건 높은 산간 지대에 마을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산간 지대에 자리한 마을들이 으레 그러듯 장선리 또한 화전(火田)으로 터전을 일구며 살았다. 장선리 사람들의 기억에는 화전을 일구며 살았던 척박한 기억과 함께 충주댐 수몰...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장선리 장선계곡에 있는 협곡. 장선협곡은 청풍팔경 가운데 제3경, 신(新) 청풍팔경의 제7경에 해당하는 경승지이다. 장선협곡은 병풍바위라고 하는 바위가 줄을 이어 벼랑을 이루고 있고, 이 때문에 줄병바위라고도 부른다. 장선협곡에서 청풍호반이 보이고, 북동쪽에 있는 국사봉 능선에서는 울창한 송림을 굽어볼 수 있어 예부터 청풍팔경의 하나로...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에 속하는 법정리. 긴 골짜기 안에 터를 잡은 마을이므로 장선이라 하였다. 긴 골짜기에 크고 작은 열두 개 자연 마을로 이루어졌으므로 열두장선이라고도 하였다. 한편 이곳 주민들이 착한 성품을 가지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조선 말 청풍군 수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수하면 장선리가 되었고, 1929년 10월 14일 청풍면에 편...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장선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장선리 동제는 제천시 청풍면 장선리 가산절, 줄병골, 지통골, 달랑고개마을에서 음력 정월과 칠월에 마을 공동으로 지내던 제사이다. 이를 장선리 산신제, 장선리 서낭제, 장선리 줄병골 서낭제 등이라고도 한다. 서낭제는 마을의 서낭에서 음력 정월 열 나흗날에 각각 지내고 있으며,...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 장선리에 있는 석회암 자연 동굴. 제천시 청풍면 장선리 뽕나무거리에 위치한 석회암 석굴로 이름은 없었으나 박쥐가 서식하여 ‘박쥐동굴’이라 부르게 되었다. 장선리 박쥐동굴의 해발 고도는 200m이며, 좌표는 북위 37°03′, 동경 128°06′이다. 북동쪽으로 국사봉[632.3m], 북북동쪽으로 마미산[600.8m], 북쪽으로...
-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에 있는 여덟 곳의 향토 명승지. 청풍 지역은 예로부터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한 곳이다. 동쪽에는 비단을 드리운 제1승경으로 금수산(錦繡山)[1,016m]이 있고, 남쪽에는 충청북도 충주시와 경상북도 문경시와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지맥의 영산으로 월악산(月岳山)[1,094m]이 웅거하고 있다. 이 두 산 사이에 청풍을 동서로 흐르는 남한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