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제천시에서 고아원을 설립하고 활동한 신부. 봉희만(奉喜萬)[1916~1986]은 성심대신학교를 졸업하고 사제 서품을 받았다. 세례명은 안드레아이며, 서울 영등포와 인천 답동 천주교회에서 보좌 신부로 근무하였다. 1943년 말 제천 본당에 주임 신부로 부임하여 10년 동안 근무하며 신앙 공동체를 이끌었고, 미군 부대의 지원을 받아 사회사업에도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