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
1872년 제작된 전국 군현 지도 중에서 전라도 여산부를 그린 지도. 『1872년 지방도(一千八百七十二年地方圖)』 「여산부도(礪山府圖)」 는 흥선대원군이 정권을 잡고 있을 당시인 1872년 3월~6월에 걸쳐 각 군현으로부터 자체적으로 완성시킨 지도를 모아 도별로 수합한 것 중의 전라북도 여산부 지도이다. 『1872년 지방도』는 모두 4...
-
1872년 제작된 전국 군현 지도 중에서 전라도 용안현을 그린 지도. 『1872년 지방도(一千八百七十二年地方圖)』 「용안현도(龍安縣圖)」 는 흥선대원군이 정권을 잡고 있을 당시인 1872년 3월~6월에 걸쳐 각 군현으로부터 자체적으로 완성시킨 지도를 모아 도별로 수합한 것 중의 전라북도 용안현 지도이다. 『1872년 지방도』는 모두 4...
-
1872년 제작된 전국 군현 지도 중에서 전라도 함열현을 그린 지도. 『1872년 지방도(一千八百七十二年地方圖)』 「함열현도(咸悅縣圖)」 는 흥선대원군이 정권을 잡고 있을 당시인 1872년 3월~6월에 걸쳐 각 군현으로부터 자체적으로 완성시킨 지도를 모아 도별로 수합한 것 중의 전라북도 함열현 지도이다. 『1872년 지방도』는 모두 4...
-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있었던 삼한시대 마한의 소국. 『삼국지(三國志)』 동이전 한조에 의하면 오늘날의 경기도와 충청도,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마한이라는 연맹체가 형성되어 있었다. 마한은 54국으로 이루어졌는데 그중 하나로 ‘건마국’이라는 이름이 나온다. ‘건마’와 익산시 금마면의 ‘금마’가 서로 발음이 비슷한 점과, 익산 지역에서 발견되는 청동기나 초기 철기...
-
전라남도 목포시에서부터 전라북도 익산시 춘포면 해전리를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시에 이르는 일반국도. 국도1호선은 전라남도 목포시를 기점으로 전라북도 익산시를 통과하고 충청남도 천안시, 서울특별시,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을 지나 평안북도 신의주시를 종점으로 하는 일반국도이다. 국도1호선은 목포~신의주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1963년 일본이 건설한 신작로 중심으로...
-
전라남도 목포시에서부터 전라북도 익산시 춘포면 해전리를 거쳐 평안북도 신의주시에 이르는 일반국도. 국도1호선은 전라남도 목포시를 기점으로 전라북도 익산시를 통과하고 충청남도 천안시, 서울특별시,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을 지나 평안북도 신의주시를 종점으로 하는 일반국도이다. 국도1호선은 목포~신의주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1963년 일본이 건설한 신작로 중심으로...
-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있는 차가 다니는 큰길. 전라북도 익산시는 호남고속도로가 동부를 지나고 국도1호선, 국도23호선 등 10여 개의 주요 국도와 주요 지방도로가 전국과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1980년부터 금마에 고속도로 IC가 생기면서 전라도 내 3개의 시와 직결되어, 국도, 고속도로, 지방도로, 철도가 사통팔달로 연결된 호남 지방...
-
1894년 전라북도 익산 지역을 비롯한 삼남 지역을 중심으로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합세하여 일으킨 농민운동.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동학교도와 농민들이 합세하여 일으킨 농민운동이다. 동학교도들은 동학 금지령을 빙자한 지방관들의 횡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교조 최제우(崔濟愚)의 신원운동(伸寃運動)을 전개하였다. 동학교도들의 신원운동은 마침 익산 등 전라도 일대에서 일어난 민란...
-
전라북도 익산시에 속하는 법정면. 전라북도 익산시 망성면은 익산시의 북동쪽 끝에 위치하여 있으며, 서쪽으로 익산시 용동면과 낭산면, 남동쪽으로 익산시 여산면, 동쪽에 강경천을 경계로 논산시, 북쪽으로 충청남도 논산시, 금강 너머 부여군이 있다. 면 소재지인 신작리를 포함하여 화산리·장선리·어량리·내촌리 등 6개의 법정리를 관할한다. 1905년 이후 의병운동이...
-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개항기 문인 김근배의 시문집. 『매하유고(梅下遺稿)』는 1910년 국권피탈에 항거하여 자결한 매하(梅下) 김근배(金根培)[1847~1910]가 쓴 글을 5권 2책으로 묶어 1947년에 간행한 책이다. 김근배의 시와 글, 사상과 행적, 교유 관계를 알 수 있는 중요한 문헌자료이다. 서울특별시 성북구 종암동에 있는 고려대학교 도서관과 경상북도 경산시...
-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대선리에 전하여 오는 농업노동요. 「모심는소리」는 농촌에서 모를 심는 집단 노동을 행할 때 부르는 기능적 농업노동요를 말한다. 「모심는소리」는 지역마다 지역성을 띤 노래가 다양하게 전하여 오고 있는데, 전라북도 지역의 「모심는소리」는 후렴에 ‘상사디여’가 반복되기에 「상사소리」라고도 한다. 전라도 지역을 대표하는 「모심는소리」 중 하나가...
-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에서 담가 먹는 김치.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에 전하여 오는 반지는 배추와 무에 김치소를 채워 넣고 젓국이나 육수로 만든 국물을 부어 숙성시켜 만든다. 반지의 ‘지’는 김치를 뜻하는 전라도 사투리이니, ‘반지’라는 말은 양반가의 김치라는 뜻이기도 하고, 동치미도 아니고 고춧가루를 많이 넣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김치라는 뜻이기...
-
전라북도 익산시 모현동과 신동 경계에 있는 산.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배산(杯山)은 해발 86m로 이리시의 주산(主山)이었다. 배산은 큰 배산과 작은 배산으로 불리는 두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배산은 역사적으로는 옥성산(沃城山), 백산(柏山), 척산(尺山), 우락암(于樂岩, 訏樂岩), 우령대(禹靈臺), 연주산(聯珠山, 連珠山) 등의 이름으로 나타난다. 배...
-
삼국 시대 한반도 중서부에 있던 고대국가 백제가 통치하던 시기의 전라북도 익산의 역사.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따르면 백제(百濟)는 기원전 18년에 부여족(扶餘族) 계통인 온조(溫祚)에 의해 오늘날의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건국되었다. 4세기 중반에는 북으로 황해도에서부터 경기도·충청도·전라도 일대를 영역으로 하여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660년에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
-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에 소재한 농촌전통테마마을 성당포구마을은 조선시대의 성당창(聖堂倉)을 중심으로 형성된 자연 마을이다. 세곡을 운반하던 성당창의 발전에 따라 마을이 형성되었으며, 포구마을로서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다. 현재는 농촌전통테마마을로서 포구의 역사와 농촌문화, 주변 자연환경을 콘텐츠로 삼은 관광사업이 마을 주도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마을 주변에 조성된 자전거길과 제...
-
전라북도 익산시에 있던 이리역을 배경으로 하여 소설가 채만식이 썼고 1972년 『월간문학』에 실린 중편소설. 소설가 채만식(蔡萬植)[1902~1950]의 「소년은 자란다」는 작가 사후에 발표된 작품이다. 유족이 20년 넘게 보관하고 있다가 1972년 『월간문학』에 실리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1987년 『채만식 전집』이 발간될 때 복원되었지만, 전집이 절판되면서 다...
-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소방산 정상에 있는 조선 시대 봉수대 터. 소방산봉수대(所方山烽燧臺)는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 소방산[일명 봉수산]에 있었으며 조선 시대에 운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산봉수대에서는 서쪽으로 금강이 흐르고 동쪽으로는 함라면 일대와 미륵산을 포함한 익산 전역이 한눈에 보인다. 소방산봉수대는 해발 220m의 봉수산...
-
조선 전기 익산 출신의 문신. 소세량(蘇世良)[1476~1528]의 본관은 진주(晉州)이고 자는 원우(元佑), 호는 곤암(困菴) 또는 병암(屛巖)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중군사정을 지낸 소희(蘇禧)이고, 할아버지는 한성부판윤 소효식(蘇效軾)이다. 아버지는 의빈부도사 소자파(蘇自坡)이며, 어머니는 왕석주(碩珠)의 딸 개성왕씨(開城王氏)이다. 부인은 양배(楊培)의 딸 남원양씨(...
-
조선 후기 익산 출신의 의병장. 소행진(蘇行震)[?~1592]의 본관은 진주(晉州)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소세득(蘇世得), 아버지는 소종선(蘇宗善)이다. 아들은 소계(蘇繼)와 소동(蘇同)이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소행진은 같은 금마면 출신인 이보(李寶)와 함께 의병 400여 명을 모집하고 가산(家資)을 정리하여 군량과 병기를 마련한 후 금산(錦山)에...
-
전라북도 익산시 용안군 안대동에 있던 천주교 성당. 안대동성당은 1878년 프랑스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블랑 신부가 전교를 시작한 뒤 1910년 전라북도 용안군 용안면 안대동에 본당이 설립되었다. 1959년 1월에 본당을 용안군 용안면에서 익산군 함열읍으로 이전하면서 함열성당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현재 안대동성당은 건물 골조만 남아 있다. 안대동성...
-
호남 명칭의 유래와 익산의 황등호에 얽힌 이야기. 우리나라 전통 역사 및 지리 관련 기록에 나타난 광역 공간에 대한 표현은 삼국 시대 거점 중심의 성(城)을 지역의 명칭으로 사용하던 전통을 신라가 삼국 통일 이후 전국을 9주(州) 체제로 바꾸면서 본격적으로 나타났다. 즉, 신라는 고구려·백제를 통합한 후 685년(신문왕 5) 전국의 행정 구역을 9주·5소경으로 재조직하여...
-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여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동헌 건물. 여산은 조선 초기 여량과 낭산을 합쳐 여산현이 되었다. 1436년(세종 18) 태종의 왕비 원경왕후의 고향이라 하여 군(郡)으로 승격되어 충청도에 속하였다가, 1444년(세종 26) 다시 전라도로 복귀되었다. 1699년(숙종 25) 단종 비 정순왕후의 관향(貫鄕)이라 하여 여산도호부로 승격되었으며,...
-
전라북도 익산시에 속하는 법정면. 전라북도 익산시의 동부에 있는 면으로, 면 소재지인 여산리와 두여리, 원수리, 제남리, 태성리, 호산리 등 6개의 법정리를 두고 있다. 동쪽으로 전라북도 완주군 비봉면·화산면, 서쪽으로 익산시 낭산면·금마면, 남쪽으로 익산시 왕궁면, 북쪽으로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과 접하고 있다. 여산(礪山)은 여량현(礪良縣)과 낭...
-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에 있는 천주교 순교 성지. 여산백지사터 성지는 병인박해 당시 전라도 여산군의 속읍(屬邑)이었던 고산, 금산, 진산 등의 천주교 신자들이 순교한 장소이다. ‘백지사(白紙死)’는 얼굴의 물을 뿌리고 한지를 여러 번 붙여 질식시켜 죽이는 방법으로 ‘도모지사(塗貌紙死)’라고도 한다. 천주교 전주교구는 1983년 12월 16일 여산동헌 앞 백지사...
-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여산리에 있는 천주교 순교 성지.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1820~1898]이 섭정(攝政)으로 조선을 통치하던 시기, 흥선대원군은 강력한 쇄국정책(鎖國政策)을 펼쳤다. 서양과 일본 등의 지속적인 교섭 요구가 궁극적으로는 왕조(王朝)를 뒤흔들고 국가의 자주권을 상실하는 결과로 이어지는 것을 두려워한 것이다. 더구나 영국·프랑스 연합군이...
-
일제 강점기 전라북도 익산에서 활동한 종교인이자 독립운동가. 오덕근(吳德根)[1861~1950]의 본관은 해주(海州)이고, 아버지는 통덕랑(通德郞) 오길영(吳吉泳)이다. 여동생은 오덕순(吳德順)이고, 아들은 오성환(吳成煥)이다. 오덕근은 1861년 지금의 충청남도 서산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오길영이 고창군수로 부임하면서 전라도로 이주하였다. 오덕근이 아홉 살...
-
조선 후기 익산 출신의 무신. 오응정(吳應鼎)[1559~1597]의 본관은 해주(海州)이고 자는 문중(文仲), 호는 완원당(翫元堂)이다. 아버지는 현감을 지낸 오하몽(吳下蒙)이다. 아들은 오욱(吳稶), 오직(吳稷), 오동량(吳東亮)이다. 손자는 오방언(吳邦彦)이다. 오응정은 1559년(명종 14) 지금의 익산시 용안면에서 태어났다. 1574년(선조 7) 무과에...
-
전라북도 익산시 신동 원광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옹기류. 원광대학교 박물관 소장 옹기(圓光大學校博物館所藏甕器)는 전라북도 익산시 신동에 있는 원광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583점의 옹기를 말한다. 대부분 익산 지역에서 사용되었던 옹기와 전라도 지역에서 생산된 옹기들이며, 조선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 광복 이후에 만들어진 것들이다. 1968년 1월 1일 박물관 개...
-
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오는 남도잡가.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채록된 「육자배기」는 원래 호남 지역에서 논매기를 하거나 나무꾼이 나무를 하면서 불렀던 향토민요였는데, 1900년대 초반에 잡가와 서양식 악곡의 활성화 등의 영향으로 남도잡가로서의 사설과 악곡이 완성되었다. 이후로는 남도잡가 또는 남도선소리를 대표하는 주요 악곡으로 노래되고 있으며, 전라도 지역에서...
-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비빔밥 위에 육회를 얹어 먹는 향토 음식. 육회는 기름기가 없는 우둔살 등을 얇게 채로 썰어 양념하여 배에 마늘 잣가루를 곁들이는 음식이며, 전라도 지역의 한정식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요리이다. 전라북도 익산시에서는 비빔밥에 육회를 얹어 먹는 육회비빔밥이 전해지고 있다. 익산의 육회비빔밥은 밥에 콩나물과 양념장을 넣어 비빈 다음에 그 위에 채소와...
-
개항기 전라도 함열현의 수령 조희백이 쓴 조운 관련 기록. 『을해조행록(乙亥漕行錄)』은 1875년(고종 12)에 조희백(趙熙百)[1825~1900]이 지은 조운 일기(漕運日記)이다. 『을해조행록』에 따르면 조희백은 1874년 말 함열현감 겸 성당창 조세영운관(咸悅縣監兼聖堂倉漕稅領運官)으로 제수되었다. 이에 조창(漕倉)인 성당창에 가서 세곡미를 싣고 웅포를 출발하여 광흥창...
-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전통 의례를 거행할 때 특별히 갖추어 입었던 예복.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일생 동안 여러 가지 의례를 거치게 되는데, 의례를 치르는 특별한 날에 입는 옷이 의례복이다. 조선 시대에는 신분의 귀천이 있었으므로 예복은 궁중과 양반층에서만 입을 수 있는 옷이었다. 개화기, 일제 강점기를 거쳐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루어진 기독교 등 종교의 전파, 일본...
-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전승되는 호남우도농악의 일종. 농악[풍물놀이]은 음악, 무용, 연극, 놀이 등의 다양한 요소가 종합된 예술로서 우리나라 전통예술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집단 예술이다. 우리나라에서 농악이 가장 발달한 지역은 벼농사가 활발한 호남 지역이다. 호남의 농악은 지역에 따라 크게 호남우도농악과 호남좌도농악로 나뉜다. 호남우도농악은 서울에서 보았을 때 오른쪽...
-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전승되는 줄풍류로, 영산회상을 주요 레퍼토리로 삼는 현악 중심의 기악곡. 「이리향제줄풍류」는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전승되는 줄풍류이며, 국가무형문화재 제83-2호이다. 옛날에는 각 고장에 줄풍류가 전승되었으나 지금은 익산 지역을 비롯하여 정읍·전주·구례 등지에 풍류객이 있어 겨우 향제 줄풍류가 명맥을 잇고 있다. 익산 지역에서는 194...
-
임진왜란 때 익산에서 의병을 일으킨 의병장. 이보(李寶)[?~1592]의 본관은 연안(延安)이고 자는 백거(伯居)이다. 증조할아버지는 대호군(大護軍) 이수장(李壽長)이고, 할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이기(李巙)이다. 아버지는 연성부원군(延城府院君) 이정화(李廷華)이며, 어머니는 안동권씨(安東權氏)이다. 동생은 연평부원군(延平府院君) 묵재(黙齋) 이귀(李貴)이다...
-
전라북도 익산시 갈산동 관음사에 있는 조선 후기 목조관음보살입상. 관음사 목조보살입상(觀音寺木造菩薩立像)은 전라북도 익산시 갈산동 관음사에 소장된 조선 후기 목조관음보살입상이다. 1605년(선조 38) 원오(元悟), 충신(忠信), 청허(靑虛), 신현(信賢), 신인(神釼) 등이 조성한 보살입상으로, 북암(北庵)에 봉안되었던 네 보살상 중 하나이다. 북암은 완주...
-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에서 정월대보름에 행하는 민속놀이. 익산 기세배놀이는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지역의 열두 개 마을이 정월대보름과 백중 무렵에 한자리에 모여 풍년을 기원하고 마을 간의 친목과 협동심, 연대감을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행하던 민속놀이이다. 기세배놀이는 주로 호남의 농촌 마을에서 행하던 것으로, 일정한 장소에 각 마을의 풍물패가 농기...
-
조선 후기의 문신 윤두수가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에 있는 미륵사에서 김득지와 송상현의 시에 차운한 한시. 「익산 미륵사에서 김 상사 득지, 송 어사 상현의 시에 차운하다」는 윤두수(尹斗壽)[1533~1601]가 익산 미륵사(彌勒寺)에서 김득지(金得地)[1531~?], 송상현(宋象賢)[1551~1592]과 시를 나누며 느낀 소회를 읊은 시이다. 윤두수는 본관은 해평...
-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에서 해마다 정월대보름에 행하여 오는 민속놀이. 익산 함열 농기뺏기는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에서 전하여 오는 민속놀이이다. 오늘날의 ‘함열’은 함라면 동북쪽에 위치한 읍의 이름이지만, 근대까지 함라면와 함열읍은 ‘함열군’이라는 하나의 고을을 이루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함라면은 함열군의 치소(治所)가 위치해 있던 곳이다. 그...
-
조선 전기의 문신 구봉령이 전라북도 익산의 동헌에서 유숙하며 느낀 소회를 읊은 한시. 「익산동헌(益山東軒)에서」는 조선 전기의 문신 구봉령(具鳳齡)[1526~1586]이 전라북도 익산의 동헌에 하룻밤 머물면서 느낀 감상을 표현한 한시이다. 구봉령의 자는 경서(景瑞), 호는 백담(柏潭), 시호는 문단(文端)이다. 문집으로 『백담집(栢潭集)』이 전하고 있다. 『백담집』은 1...
-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성당리에서 전하여 오는 호남좌도농악. 농악[풍물놀이]은 음악, 무용, 연극, 놀이 등이 종합된 예술로서 우리나라 전통예술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큰 집단 예술이다. 우리나라에서 농악이 가장 발달한 지역은 벼농사가 활발한 호남 지역이다. 호남의 농악은 서울에서 보았을 때를 기준으로 좌우, 곧 호남우도농악과 호남좌도농악으로 나뉜다. 호남우도농악은 서울에...
-
전라북도에 속하는 시. 전라북도 익산시는 마한과 백제의 위대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관광도시이자, 전국으로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산업단지를 구축하고 있는 산업도시이다. 백제 무왕의 천도지인 익산 왕궁리 유적과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국보 제289호]이 있는 익산시는 익산 미륵사지 석탑[국보 제11호]을 비롯한 국보급 유물 505점이 출토되었다. 또한 대...
-
전라북도 익산시 남중동에 있는 익산시 관할 행정기관. 익산시의 행정 업무와 시정을 운영하기 위해 하부 행정 기관을 두고 시민의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설립했다. 마한시대에는 익산시 금마면 지역에는 54개 소국 중 맹주국인 건마국(乾馬國)이 있었다. 백제에 의해 마한이 통합되면서 익산 지역에는 금마저군(金馬渚郡)[현 금마면], 소력지현(所力只縣)[현 모현...
-
1945년 8·15해방 이후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남겨진 일본인 소유의 주택. ‘적산(敵産)’은 ‘적의 재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1945년 8월 15일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일본인 소유의 주택을 비롯한 기업, 토지 등 각종 부동산과 동산류가 이에 포함되는데, 그중 주택은 ‘적산가옥’이라 칭한다. 해방된 지 70여 년이 지났어도 현재까지 익산을 포함한 전라도 지역에는...
-
조선 시대 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 2019년 현재의 전라북도 익산시는 조선 시대의 4개 군현을 통합하여 1914년 성립되었다. 조선은 1413년(태종 13) 행정구역을 8도로 정비하였고 전라도는 1부[전주] 4목 7도호부 12군 31현을 두었다. 익산군은 12개 군 중의 하나로 고려 시대 익주를 익산군으로 개편하여 칭하였다. 이후 1895년(고종 32) 이웃 고을인 여...
-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 설치된 세미(稅米) 창고. 익산 지역의 조창은 조선 전기에 덕성창, 후기에 성당창이 설치되었다. 덕성창(德城倉, 德成倉)은 1428년(세종 10)부터 1487년(성종 18)까지 전라도 함열 피포(皮浦), 현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고창리에 설치되었다. 성당창은 현 전라북도 익산시 성당면 성당리 일대에 설치되었다. 전라도 전주와 그 주변 지...
-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교. 우리나라에 천주교회가 설립된 것은 한국인 최초로 세례를 받은 이승훈이 북경에서 세례를 받고 돌아온 1784년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해인 1784년에 전라북도 전주시의 토호(土豪) 유항검[아우구스티노, 순교성인, 1756~1801]이 이승훈에게 세례를 받고 전라북도 지역 최초의 천주교인이 되었으며, 전주시 초남리에 천...
-
전라북도 익산시에 있는 역과 다른 지역의 역 사이를 기차가 다닐 수 있게 연결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교통로. 우리나라 철도 역사는 1899년 9월 18일, 서울 노량진과 인천 제물포를 잇는 경인선 철도가 완공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경부선 철도가 1904년 12월 27일 완공되고, 1905년 1월 1일 개통되면서 종단 철로의 기본축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곧이어 19...
-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종이나 천에 불화를 그리는 장인. 탱화장(幀畵匠)은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불교 경전과 의궤에 따라 종이나 천에 불화(佛畵)를 그리는 장인을 말한다. 불화 제작을 담당하는 장인은 화원(畵員), 화공(畵工), 화사(畵師), 화수(畵手), 용안(龍眼), 존숙(尊宿), 편수(片手), 금어(金魚)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탱화장을 지칭하는 말 가운데 가장 널리 사용...
-
조선 후기 전국의 군현을 회화식으로 그린 『해동지도』 중 전라도 여산부의 지도. 『해동지도(海東地圖)』는 우리나라의 도별군현지도집(道別郡縣地圖集)에 「팔도총도(八道總圖)」, 「서북피아양계전도(西北彼我兩界全圖)」를 포함시킨 지도이다. 군현 지도뿐만 아니라 「조선전도」, 「도별도」, 「중국도」, 「황성도」, 「북경궁궐도」, 「왜국지도」와 함께 주요 관방의 지도도 포함되어 있...
-
전라북도 익산시의 공적인 가치를 달성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가 행하는 정책 및 관리 활동. 행정(行政)은 입법·사법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 운영 업무이다. 현대 행정의 역할과 범위는 크게 확대되어 주민의 일상생활 전반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현대적 의미에서 행정은 공적 가치 달성에 걸림돌이 되는 공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행하여지는 입법·사법을 제외한 나머지 행위들을...
-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함열리에 있는 조선후기 문신 허균의 유배 생활 추정터. 허균 유배지는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문인인 허균(許筠)[1569~1618]이 과거 부정 사건에 연루되어 1611년(광해군 3)에 유배 생활을 한 곳이다. 허균이 전라북도 익산의 함열로 유배를 자원한 까닭은 함열 지역이 또 다른 생활의 근거지였던 부안과 인접한 곳이고, 당시 함열현감이...
-
전라북도 익산을 비롯하여 호남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산조에 맞추어 추는 전통 춤. 기악 독주 음악인 산조는 전라도를 중심으로 충청도와 경기도 지역에서 발전한 민속음악이며 서민들의 정서가 투사된 민속의 보편적 기층(基層) 음악이다. 고종(高宗)[1852~1919] 때인 19세기 말에 전라남도 영암 출신인 김창조(金昌祖)[1865~1919]가 무속 의식의 반주 음악인 시나위...
-
전라북도 익산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승려 처영에 대한 이야기. 처영(處英)은 임진왜란(壬辰倭亂)[1592] 당시 활약한 승병장(僧兵長)이다. 호는 뇌묵(雷默)이며, 서산대사(西山大師) 휴정(休靜)[1520~1604]의 제자이다. 한국의 승려들은 국가가 위기에 처하면 승군(僧軍)을 조직하여 군사 활동을 전개하였다. 왜군이 조선을 침략하면서 임진왜란이 발발하고, 관...
-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맹산리에 전하여 오는 남도민요. 전라북도 익산시 웅포면 맹산리 소맹마을에서 불러지는 「흥타령」은 전라도 지역에서 오랫동안 전하여 오는 대표적인 남도민요이다. 전라도 지역에서 불리는 「흥타령」은 「천안삼거리」로 알려진 「경기도흥타령」과 구분하기 위해 「남도흥타령」이라 부르기도 한다. ‘흥타령’이라는 명칭은 “아이고 대고 흥/ 성화가 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