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에 활동한 소리꾼 정정렬에 관한 이야기. 정정렬(丁貞烈)[1876-1938]은 일제 강점기 때 ‘국창(國唱)’으로 이름을 떨친 판소리 명창이자 ‘근대 창극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이다. 전라도 익산군 망성면 내촌리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데, 전라도 김제군 출신이라는 설도 있다. ‘근대 5명창’[개화기부터 일제 강점기 사이에 활약...
전라북도 익산 출신의 거문고산조 명인. 신쾌동(申快童)[1910~1977]의 호는 금헌(琴軒)이며, 거문고산조를 완성하고 거문고 병창을 처음 창작하여 연주하였다. 신쾌동은 1910년 지금의 익산시 삼기면 오룡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9세부터 20세 무렵까지 박생순에게 양금·대금·단소, 박학순에게 가야금, 정일동에게 거문고 정악, 백낙준(...
개항기 익산 출신의 판소리 명창. 유공렬(劉公烈)[1864~?]은 익산 출신의 동편제 판소리 명창이다. 유공렬은 1864(고종 1) 익산에서 태어났다. 15세 때부터 박만순(朴萬順)에게서 소리를 배웠으며, 이후 운봉과 남원에서 5년간 홀로 공부하였다. 조선 후기 8명창 중 한 사람인 정춘풍의 수제자라는 설도 있다. 유공렬은 30세 무렵에 ‘전주 통인...
일제 강점기 익산 출신의 판소리 명창. 정정렬(丁貞烈)[1876~1938]은 1876년 지금의 익산시 망성면 내촌리에서 태어났다. 소리꾼으로서의 재능을 보여 부모의 뜻에 따라 7세 때부터 정창업(丁昌業)[1847~1889]과 이날치의 문하에서 소리 공부를 하였다. 1891년부터는 익산의 심곡사(深谷寺)와 충청남도 홍산(鴻山)의 무량사(無量寺), 공주의 갑사(甲寺) 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