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익산 출신의 효자. 박종국(朴宗國)[?~?]의 본관은 밀양(密陽)이며, 익산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에 대한 효성이 극진하였다고 한다. 엄동설한에 병에 걸린 아버지가 잉어를 먹고 싶다고 하자 구해와 봉양하였고, 앵두가 먹고 싶다고 하자 뒷마당에 있는 앵두나무 아래에서 수일을 정성으로 빌고 또 빌어서 앵두 세 송이가 열리자 아버지에게 봉양하여 병을 낫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