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 신용동에 있는 원광대학교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관모. 관모(冠帽)는 기본적으로 머리를 보호하려고 착용하는 복식류이며, 미적 감각을 살리고 신분과 계급을 표시하는 물건이기도 하다. 관모는 크게 관(冠)·입(笠)·건(巾)으로 나뉘는데, 먼저 관에는 재료나 형식에서 고대의 금동관을 비롯하여 면류관·익선관·원유관·양관·정자관·주자관·동파관·충정관 등 여러 종류...
전라북도 익산시 신동의 원광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된 전통 관복. 조복(朝服)은 문무백관이 나라에서 열리는 조회나 잔치에서 입었던 예복을 말한다. 조복은 조근(朝覲)의 복이라고 하여, 왕이나 신하가 천자에게 나아갈 때 입는 옷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문무백관이 조복을 착용하기 시작한 것은 1416년(태종 16)의 일이다. 『경국대전』을 보면 백관의 조복은 양관(梁冠)과 복(...
개항기 전라북도 익산 지역에서 한일병합 전 일제의 침략에 맞서 전개된 의병 항쟁. 익산 지역은 대체로 낮고 평탄한 구릉지와 넓은 평야가 많아서 의병 투쟁에는 악조건임에도 불구하고 의병 활동이 활발히 전개되었다. 익산 지역에서 활동한 의병과 익산 출신 의병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익산 지역의 의병 활동은 평야지대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주로 군자금...
개항기 익산 출신의 독립운동가. 이규홍(李圭弘)[1881~1928]의 본관은 경주(慶州)이고 자는 원오(元五), 호는 오하(梧下)이다. 아버지는 중추원의관을 지낸 이기영(李棋榮)이고, 어머니는 장상문(張相文)의 딸 인동장씨(仁同張氏)이다. 이규홍은 1881년 지금의 익산시 팔봉동에서 태어났다. 1906년 4월 박이환(朴駬桓)·문형모(文亨謨)와 함께 태인에서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