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익산군수를 지낸 관료이자 친일반민족행위자. 박영철(朴榮喆)[1879~1939]의 본관은 충주(忠州)이고 호는 다산(多山)이다. 아버지는 군수를 지낸 박기순(朴基順)이다. 박영철은 1879년(고종 16) 2월 2일에 태어났다. 1901년 일본 동경에 있는 성성의숙(成城學校)을 졸업한 뒤 일본 육군사관학교에 들어가 1903년에 일본 육사 15기로 졸업...
일제 강점기 미곡 수탈을 위하여 지방 개발이란 미명하에 시작된 전라북도 익산 지역의 근대화 과정. 개발과 척식이라는 미명하에 시작된 익산의 근대는 미곡을 중심으로 한 일제의 수탈과 착취의 역사를 생생하게 보여 준다. 일제 강점기 익산은 이른바 근대의 창(窓)과 같은 도시이다. 일본에게 제1차 세계대전은 경제 호황을 불러왔다. 유럽의 공장이 전쟁의 잿더미로 변하는 동안,...
전라북도 익산시 평화동에 있는 사립고등학교. 건학 이념은 ‘지덕체(智德體)를 겸비하여 국가 발전과 인류 번영에 이바지할 유능한 한국인 육성’’이며, 교훈은 ‘화애[온화하고 화목한 분위기가 넘쳐흐른다], 근실[부지런하고 진실하다], 자립[스스로 일어서서 남에게 의지하지 않는다]’이다. 전북제일고등학교의 전신은 1942년 익산 지방 부호 박기순의 아들 박육철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