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의 문신 구봉령이 전라북도 익산의 동헌에서 유숙하며 느낀 소회를 읊은 한시. 「익산동헌(益山東軒)에서」는 조선 전기의 문신 구봉령(具鳳齡)[1526~1586]이 전라북도 익산의 동헌에 하룻밤 머물면서 느낀 감상을 표현한 한시이다. 구봉령의 자는 경서(景瑞), 호는 백담(柏潭), 시호는 문단(文端)이다. 문집으로 『백담집(栢潭集)』이 전하고 있다. 『백담집』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