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20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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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朴銀浩孝子旌閭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귀곡리 503 |
시대 | 조선/조선 후기,근대/개항기 |
집필자 | 김석환 |
개축|증축 시기/일시 | 1883년 - 박은호 효자 정려, 정려각 중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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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887년 - 박은호 효자 정려, 소실 후에 비석 건립 |
현 소재지 | 박은호 효자 정려 -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귀곡리 503 |
성격 | 비 |
[정의]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귀곡리에 있는 조선 후기에 박은호에게 내려진 정려.
[개설]
박은호의 본관은 밀성이다. 정유재란 때 부친과 황석산성 전투에 참가하였는데 성이 함락되자 부친을 업고 탈출하다가 순절하였다. 조정에서 이 일을 알고 그의 충효정신을 기리려고 정려를 내렸다.
[위치]
함양군 안의면 귀곡리 귀곡마을 입구 근처의 밭에 있다. 함양군 안의면 면소재지인 금천리에서 5㎞ 정도 떨어져 있다.
[변천]
박은호의 정려는 원래는 숙종 대에 내려졌다고 전해지나 노후되어 없어져 버렸다. 이후에 현손인 현귀(玄貴)가 중수하고 1887년(고종 24)에 정려비를 세웠다. 현재는 그 정려각도 없어지고 정려비만 남았다.
[형태]
정려비는 일반적인 형태의 석비이다. 거의 가공되지 않은 자연석을 받침으로 활용하여 그 위에 장방형의 비신을 세워놓았다. 비신의 중앙에는 「효자 박은호지려(孝子朴銀浩之閭)」라는 비명이, 그 주변으로 박은호의 행적이 새겨져 있다. 비신 위에 투박한 팔작지붕 형태의 가첨석이 올려져 있다.
[현황]
박은호의 정려비가 세워져 있는 귀곡마을은 수백 년 전부터 밀성박씨들이 정착하였다고 전한다. 특히 마을입구에는 1950년대에 세웠다는 밀성박씨 문중 재실인 영모재(永慕齋)가 있어 이곳이 밀성박씨의 집성촌임을 말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