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개항기 경상남도 함양군 출신의 계몽 운동가. 노영만(盧永萬)[1870~1925]은 경상남도 함양군 백전면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풍천(豊川), 자는 운경(雲卿), 호는 소당(素堂)이다. 아버지는 지곡초등학교 초대교장인 참봉(參奉) 노정현(盧正鉉)[1852~1922]이다. 노영만은 친구 하석우(河錫禹)[1865-1930], 전재규(全在珪) 등과 함께 1899...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 세워진 근대 사립 보통학교. 1906년 11월 17일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의 송종문(宋鍾文), 노종한(盧鍾漢), 정순영(鄭淳永) 등이 동산재(東山齋)에 모여 청년들의 신교육을 위한 학교가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하고 뜻을 모았다. 당시 참가한 사람들 가운데에는 일제강점기 관료를 지낸 정순현(鄭淳賢)[1874~1947]도 포함되어 있었다. 전...
1905년부터 1910년까지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 일어난 국권 회복 운동. 일제에 의해 보통학교가 설립되기 전부터 함양 지역에서는 뜻있는 지역 유지들의 노력으로 사립 학원들이 세워져 근대 교육을 진행하였다. 1902년에는 함명학교, 1906년에는 지곡의 함덕학교, 1908년에는 백전 열신학교, 1910년에는 안의의 의명의숙과 수동의 동명의숙 등이 설립되었다. 그 가운데 가장 먼저...
1910년부터 1945년까지의 일제강점기 경상남도 함양 지역의 역사. 1910년 일본제국주의에 의한 국권 피탈 이후 1945년 해방이 될 때까지 35년 동안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서도 일제의 탄압과 수탈이 이루어졌으며, 조선의 정신과 문화가 빠르게 말살되었다. 하지만 경상남도 함양 지역민들은 일본에 저항하고 각종 조직들을 만들어 조선의 정신과 함양을 지켜나갔다. 1914년 3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