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시기부터 남북국시대까지 경상남도 함양지역의 역사와 문화. 경상남도 함양군 지역은 사람들이 살기에 적합한 곳으로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고, 삼한시대부터 삼국시대에는 정치체의 성쇠를 다양하게 보여준다. 신라가 통일한 후 남북국 시대에는 하나의 군현이 되어 주변 지역을 관할하는 지방행정 중심지가 되었다. 함양지역은 삼한시기 때 변한에 속한 것으로 이해되고 있...
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공배리에 있는 삼국시대에서 통일신라시대까지의 고분 유적. 공배리 고분군은 함양군 지곡면 공배리에 있는 소무산에서 동남향으로 뻗어 내린 구릉 말단부의 높이 154~163m 사이에 위치하며, 광주-대구고속도로 함양JC 서쪽 방향 산자락에 있다. 공배리 고분군은 통영대전고속도로 건설구간에 대해 창원대학교박물관에서 문화유적 지표조사를...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의 고분군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금 귀걸이. 삼국 시대의 귀걸이는 크게 1개의 고리만으로 이루어진 ‘소환식 이식(素環式耳飾)’, 가는 고리에 자그마한 고리가 달린 것, 고리에 장식을 늘어뜨린 수식부 이식(垂飾附耳飾) 등이 있다. 이중 수식부 이식은 주환의 굵기에 따라 굵은 고리 귀걸이[태환 이식(太環耳飾)]와 가는 고리 귀걸이[세환 이식(細...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백천리 척지마을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 청동기시대 대표적 묘제인 고인돌는 크게 지상에 4면을 판석으로 막아 묘실을 설치한 뒤 그 위에 상석을 올린 형식과 지하에 묘실을 만들어 그 위에 상석을 놓고 돌을 괴는 형식으로 구분된다. 경상남도 함양군에서 확인된 청동기 시대의 고인돌로는 수동 화산리 유적의 구획고인돌를 비롯하여 유림 손곡리...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경상남도 함양군의 역사. 함양 지역은 일찍부터 사람들이 정착해 살아왔다. 현재까지 함양군에는 구석기 유적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인접한 거창읍 장정리에서 후기 구석기 유적이 확인되었고, 거창 임불리에서도 중기 구석기 유적이 조사되었으므로 함양군에서도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남아 있는 함양군 유적으로 볼 때, 신석기 시대부...
경상남도 함양 지역에 있는 고분군 중 발굴 조사되거나 혹은 지표 조사된 고분군의 유물을 통해 삼국 시대 함양 지역과 주변 지역의 교류 관계를 살펴본다. 경상남도 함양군은 한국 남부지방의 중앙부이며 경상남도의 서북단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소백산맥의 최고봉인 지리산을 남으로 하고, 북으로 덕유산을 둔 산악지대이다. 남동쪽으로 경상남도 산청군, 북동쪽으로 경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