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하동 지역의 생활과 습관을 반영한 놀이. 민속놀이는 옛날부터 민간에 전승되어 오는 여러 가지 놀이로 향토색을 지니며, 전통적으로 해마다 행하여 오는 놀이를 말한다. 민속놀이는 마을 공동체와 생활 공동체 구성원들 대부분이 놀이의 주체가 되고 놀이 환경을 조성하여 행하여진다. 하동 지역에서는 산과 강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하여...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정동리는 정동마을에서 유래되었다. 취간정 동쪽에 자리 잡은 마을이므로 정동(亭東)이라 하였다. 1914년의 행정 구역 개편으로 정동동, 부계동(鳧溪洞)이 통합되어 악양면 정동리가 되었다. 악양분지 가운데로 악양천이 북에서 남으로 흐르고, 악양천 변에 정동과 부계가 터를 잡았다. 정동리는 악양면 중앙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3월 31...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정서리의 명칭은 정서마을에서 유래되었다. 취간정 서쪽에 있으므로 정서리(亭西里)라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정서동, 상신동(上新洞), 상덕동(上德洞)이 통합되어 악양면 정서리가 되었다. 서쪽으로 지리산 삼신봉에서 갈라져 나온 성제봉[일명 형제봉]과 신선봉 줄기를 등지고 있다. 악양분지 가운데로 악양천이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고...
하동 출신으로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임을 공개 증언한 인물.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 ‘정신대’는 원래 ‘국가를 위해 몸을 바친 군대’라는 의미로서 남녀 모두를 의미한다. 일제 강점기 때 일본이 전쟁 수행을 위해 여성들을 근로정신대로 동원하여 군수공장 등에서 일을 하게 했고, 그 중 일부가 군위안부로 전선에 끌려갔다. 한국정신대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10만~20만 명이 위안...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정동리에 있는 인공 숲. 취간림은 조선 시대 이전 하동의 중심지였던 악양면 정서리 악양천 변에 수구막이를 위하여 조성한 숲이다. 1931년 한유한(韓惟漢)의 뜻을 계승하고 추모하기 위하여 이곳에 모한정을 지었으나 지금은 없어졌다. 한유한은 고려 인종 때 벼슬살이를 하다가 이자겸(李資謙)의 횡포가 심하여 장차 변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가족들과 함께 악양에서...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정동리에 있는 누각. 팔경(八景)이란 ‘악양 일대의 여덟 가지 풍광’을 일컫는 말로, 곧 ‘소상경관(瀟湘景觀)’ 또는 ‘소상팔경’이라 부르는데, ‘평사낙안(平沙落雁)·원포귀범(遠浦歸帆)·산시청람(山市晴嵐)·연사만종(煙寺晩鐘)·어촌석조(漁村夕照)·동정추월(洞庭秋月)·소상야월(瀟湘夜月)·강천모설(江天暮雪)’ 등을 가리킨다. 팔경루(八景樓)는 악양 솔봉(率峰)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