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계리
-
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권복대(權福大)는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서 태어났다. 1919년 3월 24일 옥종면에서는 안계리 출신 하일로(河一魯)의 주도로 안계 시장에서 만세 시위가 전개되었다. 이때 권복대를 비롯한 최인우(崔寅愚), 정화영(鄭華永), 권대형(權大衡), 권상숙(權尙淑), 김중수(金重洙), 하계원(河啓遠) 등이 중심인물이 되어 인근 수곡면 일대 주민들과 함...
-
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권상숙(權尙淑)은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서 태어났다. 옥종면에서는 1919년 3월 24일 안계리 출신인 하일로(河一魯)의 주도로 안계 시장에서 만세 시위를 전개했다. 이때 권상숙을 비롯한 최인우(崔寅愚), 정화영(鄭華永), 권대형(權大衡), 권복대, 김중수(金重洙), 하계원(河啓遠) 등이 중심인물이 되어 인근 수곡면 일대 주민들과 함께 “대한...
-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 속하는 법정리. 문암리라는 명칭은 문암마을에서 유래되었다. 원래 이름은 문암(門岩)이었는데 임진왜란 이후 강정(江亭)에 문사(文士)들이 많이 모여서 문암(文岩)으로 고쳤다고 한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종화면 문암동(文岩洞) 일부가 가종면 문암리가 되었고, 1928년 옥종면 문암리로 통합·개편되었다. 문암·대정 두 개 행정 마을로 이루어졌다. 문암...
-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월횡리·안계리에 걸쳐 있는 산. 본디 이름은 가사산(佳士山)인데, 산의 형상이 아름다운 선비의 모습을 닮았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하동군 옥종면 안계리 출신으로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학풍을 이어받은 겸재(謙齋) 하홍도(河弘度)가 이 산기슭에 모한재(慕寒齋)를 지어 제자들을 가르친 이후 사림산(士林山)이라고 불렀다. 사림산[573.8m]~흰덤산[6...
-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 속하는 법정리. 안계리(安溪里)라는 명칭은 안계마을에서 유래되었다. 예전에 안계(安鷄)라고 불렀는데, 풍수지리상 닭이 알[마을 앞 똥뫼]을 품고 있는 형국이므로 일컬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뒤에 안계(安溪)로 바뀌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종화면 안계동(安溪洞)이 가종면 안계리가 되었고, 1929년 옥종면 안계리로 통합·개편되었다. 서쪽으로 사림산...
-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안계리에 있는 수령 약 400년의 보호수. 은행나무는 흔히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중국이 원산지이며, 중국에서 불교와 유교가 전해져 올 때 함께 들어 왔다고 전해진다. 은행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암수 딴 몸이다. 높이 20~30m에 이르며, 5월경에 지름 3㎜ 내외의 아주 작은 꽃이 피므로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수꽃은 1~...
-
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행정 구역. 옥동면(玉東面)의 ‘옥’자와 가종면(加宗面)의 ‘종’자를 따서 옥종면이라 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운곡면(雲谷面)의 청룡동(靑龍洞)·양구동(良邱洞)·병천동(屛川洞)·원해동(遠海洞)·신촌동(新村洞), 종화면(宗化面)의 종화동(宗化洞)·안계동(安溪洞)·문암동(文巖洞)·대정동(大井洞)·월횡동(月橫洞), 가서면(加西面)의 중태동(中台洞)·...
-
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옥종면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경상남도 하동군을 구성하고 있는 1개 읍[하동읍], 12개 면[화개면, 악양면, 청암면, 옥종면, 적량면, 횡천면, 북천면, 양보면, 고전면, 금성면, 금남면, 진교면] 중 옥종면의 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옥종면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하여 설치하였다. 19...
-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 속하는 법정리. 월횡리라는 명칭은 월횡마을에서 유래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종화면 월횡동(月橫洞)이 가종면 월횡리가 되었고, 1929년 옥종면 월횡리로 통합·개편되었다. 북쪽으로 사림산(士林山)[573m]을 등지고 남쪽으로 월봉산(月峰山)[348m]을 마주하고 있다. 호계천이 재산·주산·사림산으로 이어지는 산지와 옥산(玉山)[614m]·월봉산...
-
경상남도 하동군 지역에서 행해지는 공자의 사상과 관련한 학문과 의례 및 활동 일반. 1. 16세기 하동군의 유학자를 출생 시기별로 살펴보면 우선 가장 앞선 시기의 인물로 지족당(知足堂) 조지서(趙之瑞)[1454~1504]를 들 수 있다. 조지서는 연산군(燕山君)이 세자로 있을 때 스승의 직책을 맡아 엄격하게 지도하다가 미움을 사게 되어 죽임을 당한 인물이다. 조지서는 연산군이 즉위...
-
경상남도 하동군을 상징하는 군목(郡木). 은행나무는 장수·정숙·장엄·진혼 등을 상징하며, 은빛이 나는 살구라는 뜻의 은행(銀杏)은 열매[사실은 씨]가 살구와 비슷하고, 표면이 은빛을 띠는 흰색 가루가 덮여 있어 붙은 이름이다. 공손수(公孫樹), 행자목(杏子木), 압각수(鴨脚樹)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추운 북부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식재 후에는 잘 크고 번식도...
-
근대 하동 출신의 유학자.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국장(國章), 호는 해사(海史). 고려조 통례문지후(通禮門祗侯) 정신(鄭侁)의 후손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정간(鄭幹)이며, 증조할아버지는 입재(立齋) 정종로(鄭宗魯)의 문인인 허재(虛齋) 정지탁(鄭志倬)이고, 할아버지는 화헌(化軒) 정주윤(鄭周贇)이다. 친아버지는 반와(盤窩) 정택시(鄭宅蓍)이며, 친어머니는 성준(成準)의 딸인 창...
-
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정화영(鄭華永)은 1919년 전국적으로 만세 운동이 일어나자 하동군 옥종면 안계리에서도 만세 운동을 일으키기 위해 미리 하일로(河一魯)·권대형(權大衡)·권상숙(權尙淑)·권복대·하계원(河啓遠)·최인우(崔寅愚)·김중수(金重洙) 등과 공모하여 인근에 연락을 취하는 등 계획을 세웠다. 그리하여 정화영 등은 3월 24일 안계리 장날이 되자 장터에 운집한...
-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 속하는 법정리. 종화리라는 명칭은 자연마을인 종화마을에서 유래되었다. 조선시대에 종화면이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종화면 종화동(宗化洞)과 가서면 원계동(元溪洞) 일부가 가종면 종화리가 되었고, 1929년 옥종면 종화리로 개편되었다. 서쪽으로 정개산(鼎蓋山)을 등지고, 정개산에서 발원한 종화천(宗化川)이 동쪽으로 흐르다가 덕천강으로 흘러든다. 종...
-
일제 강점기 하동 출신의 독립운동가. 최인우(崔寅愚)의 본관은 삭녕(朔寧)으로,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청룡리에서 태어났다. 1919년 옥종면 안계리에서 일어난 만세 시위를 주도한 것은 하일로(河一魯)였다. 최인우는 하일로·권대형(權大衡)·권상숙(權尙淑)·권복대·하계원(河啓遠)·정화영(鄭華永)·김중수(金重洙) 등과 미리 인근에 연락을 취하는 등 계획을 세운 후 3월 24일...
-
하동 지역에서 활동한 유학자와 학맥에 관해 서술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간적 범위를 어디까지로 제한할 것인가를 고려해야 한다. 그 다음으로 유학자의 정의를 무엇으로 설정할 것인가를 마련해야 한다. 그러므로 위의 두 가지 범위와 기준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이 하동의 유학자를 규정하였다. 첫째, 시간적 범위는 유교를 국시(國是)로 삼은 조선의 건국으로부터 그 운명이 다하는 시점인 개항기에...
-
조선 후기 하동 출신의 학자. 하홍도(河弘度)의 본관은 진양(晉陽), 자는 중원(重遠), 호는 겸재(謙齋)로 진양 하씨이다. 진양 하씨의 시조는 고려 시대 사직(司直)을 지낸 하진(河珍)으로 알려져 있다. 그로부터 9세를 내려와 하즙(河楫)이 현달하여 진주부원군에 봉해졌는데, 시호는 원정(元正)이다. 11대조는 하윤원(河允源)으로 역시 진산부원군에 봉해졌다. 10대조는 하자종(河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