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에 속하는 법정리. 1579년(선조 12) 영계서원을 세우고 행정 구역 명칭을 정하면서, 『시경(詩經)』에 나오는 주나라 소공(召公)의 시 「팥배나무[甘棠木]」 중 “무성한 팥배나무[蔽柴甘棠]/ 자르지도 꺾지도 말라[勿剪勿伐]/ 소백이 쉬시던 곳이다[召伯所息].”라는 구절에서 영감을 얻어, 감당나무 아래가 쉬기 좋은 곳이라 하였으므로 감당리(甘棠里)라 하였다고...
경상남도 하동군에 있는 행정 구역. 서양곡면(西良谷面)의 ‘양’자와 외횡보면(外橫甫面)의 ‘보’자를 따서 양보면(良甫面)이라 하였다. 통일 신라 시대 신문왕이 전국을 9주 5소경으로 정비하였을 때 청주(菁州)[오늘의 진주]의 한다사군(韓多沙郡)에 속한 외횡보면·서양곡면 지역이었고, 경덕왕이 한다사군을 하동군으로 개칭함에 따라 하동군 외횡보면·서양곡면 지역이 되었다. 조선 말까지 변...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에 속하는 법정리. 옛날 한 도사가 마을을 지나면서 지세(地勢)를 두루 살펴보고 소 여섯 마리가 누워 있는 와우형(臥牛形)이라고 한 데서 마을 이름을 우복(牛伏)이라 하였다가 나중에 ‘우(牛)’자를 ‘우(愚)’자로 고쳤다. 조선 말 외횡보면의 하성사촌(下聲寺村)·상서촌(上西村)·상동촌(上東村)·차현(車峴) 지역이었고,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차현이 피파...
경상남도 하동군 양보면에 속하는 법정리. 마을 앞 주교천 변에 길고 큰 바위가 있어 긴바위라 하고 이를 한자로 표기하여 장암(長岩)이라 하였다. 조선 말 외횡보면(外橫甫面)의 북단동(北丹洞)·우동촌(于洞村)·하장암촌[일명 아랫멸대심]·상장암촌[일명 웃멸대심]·하쌍계촌[일명 쌍계새터]·중쌍계촌[일명 쌍계중땀]·상쌍계촌[일명 쌍계웃땀]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북단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