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에서 새미골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새미골을 아흔아홉골이라 부르게 된 연유」는 새미골에 왁쇄기라 불리는 노인이 살았는데 부자였으나 수확이 아흔 아홉 석을 넘기지 못해 왕겨를 한 섬 넣어 백 석을 채웠더니, 그만 죽고 말아 새미골을 ‘아흔아홉골’이라 한다는 지명유래담이다. 1996년 하동군지편찬위원회에서 발간한 『하동군지』에 내용이 상세히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