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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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는 지리산 남면의 악양골 기슭에 위치한 평범한 산골 마을이었으나 소설가 박경리(朴景利)[1926~2008]가 『토지』의 주요 무대로 설정하면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평사리와는 전혀 인연이 없던 박경리는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아미산 아래에서 동정호까지의 넓은 들판, 만석지기 부자를 서넛은 낼 만한 악양 ‘무딤이들’을 보고 『토지』의 주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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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개치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치마을 당산제는 매년 음력 1월 3일 아침 미점리 개치마을에 있는 ‘윗당산’, ‘아랫당산’에서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에서 화개 방면으로 국도 19호선을 따라 15분가량 달리다 보면 개치마을이 나온다. 개치마을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악양루(岳陽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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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Slow City)는 민간에서 주도하는 범지구적인 운동으로, 1999년 이탈리아에서 처음 시작되었다. 공식 명칭은 치타슬로(Cittaslow)이다. 슬로시티는 ‘느리게 살기 미학’을 추구하는 도시를 가리킨다. 빠른 속도와 생산성만을 강요하는 빠른 사회[Fast City]에서 벗어나 자연·환경·인간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여유롭고 즐겁게 살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다. 슬로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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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 지역에서 마을의 평안과 풍요를 위해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신에게 기원하는 신앙 행위. 마을 신앙은 마을 의례 문화에서 제일 잘 나타나는데, 그 범주가 대체로 마을 단위로 이루어지는 신앙 행위라고 할 수 있다. 마을 공동체 의례로서 가장 사회적이고 공동적인 신앙이 당산제[동제]이고, 이외에 기우제도 마을 신앙의 하나로 볼 수 있다. 하동 지역의 마을 신앙은 일반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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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 대축마을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문암송대제는 매년 음력 칠월 보름날에 악양면 축지리 대축마을의 아미산 중턱에 있는 문암송(文岩松) 앞의 문암정에서 마을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문암송은 커다란 바위를 뚫고 자라고 있어 마치 큰 바위에 걸터앉아 드넓은 악양 들녘을 내다보고 있는 듯 기이한 형상의 소나무이다. 예전에는 이 나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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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에 있는 행정 자치부 지정 정보화 마을. 정보화 마을 사업은 농어촌이나 산촌과 같이 정보화에 소외된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 환경 조성과 전자 상거래와 정보 콘텐츠를 구축하여 지역 주민의 정보 생활화를 유도하고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2016년 7월 현재 행정 자치부 지정 정보화 마을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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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개치마을에 있는 조선 시대 누각. ‘악양’은 중국 후베이 성에 있는 한 현(縣)의 명칭으로, 악양루(岳陽樓), 동정호(洞庭湖), 군산(君山) 등 여러 이름난 유적이 있는 곳이다. 중국의 악양루는 북송 때 범중엄(范仲淹)[989~1052]의 「악양루기(岳陽樓記)」를 비롯해 당나라의 유명한 시인 두보(杜甫)[712~770]나 이백(李白)[701~762]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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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에 속하는 법정리. 축지리라는 명칭은 축지마을에서 유래하였다. 조선 시대 진주목 악양현에 속했던 지역으로 둔위(屯衛) 또는 축촌(丑村)이라 하였고, 1702년(숙종 28) 하동군 관할이 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축지동(丑只洞)과 축동동(丑東洞)이 통합되어 악양면 축지리가 되었다. 마을 뒤로 구자산[767m]이 솟아 있고, 앞으로 넓은 악양들이 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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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 대축마을에 있는 삼국 시대 유물 산포지.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는 대축마을과 소축마을로 이루어진 행정 구역이다.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 대축마을은 뒷산인 아미산에 바위를 뚫고 자란 소나무인 하동 축지리 문암송(河東丑只里文岩松)[천연기념물 제491호]으로 유명하며, 대봉감의 재배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하동군 악양면 축지리는 악양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직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