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지역 주민이 공직에 임용될 사람을 직접 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행위. 선거는 ‘일정한 조직이나 집단에 있어서 특정의 지위에 취임할 사람을 그 조직이나 집단 구성원들이 집합적인 의사 표시를 통하여 선정하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즉 다수인이 일정한 직에 취임할 사람을 선출하는 행위인 것이다. 따라서 선거는 반드시 국가 기관의 선임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노동조합,...
1946년 미군정의 양곡 배급 정책의 실패에 맞서기 위해 대구에서 일어난 민중 항쟁이 경상남도 하동군을 비롯하여 전국으로 확산된 사건. 1946년 4월의 민주주의민족전선[민전] 계통 정당, 사회단체에 대한 미군정의 탄압과 함께 조선공산당은 1946년 5월 미소공동위원회가 휴회된 이후 정판사 사건[1946년 5월 조선공산당이 일으킨 지폐 위조 사건] 등으로 미군정의 집중적인 탄압을...
경상남도 하동군 출신의 정치가이자 경제인. 태완선(太完善)의 본관은 영순(永順), 호는 해암(海岩)이다. 1915년 지금의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 중동마을에서 태어났으며, 후에 강원도 영월로 전적(轉籍)하였다. 1936년 경성제국대학교 법문학부를 졸업하고, 1947년 상공부 직할 영월광업소장으로 근무하였다. 1950년 강원도 영월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제2대 민의원에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