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적량면 고절리에 있는 정종석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 중추원 의관이던 진양 정씨(晉陽鄭氏) 정종석(鄭鍾碩)은 1868년(고종 5) 봄 적량면민들이 기근에 시달리자 춘기에 납부해야 하는 호별 세금을 전액 납부하는 등 사재를 털어 주민들의 생계를 도와 세간의 칭송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효성으로 집안을 다스리고 신의로 사람을 대하였다. 주민들은 그의 공덕을 기...
경상남도 하동군 하동읍 읍내리에 있는 조선 전기 누각. 풍화루(風化樓)는 하동향교(河東鄕校)의 출입문이자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는 2층 누각이다.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나라에서 지은 교육 기관이다. 하동군 하동 읍내 하동경찰서 뒤쪽 향교1길을 따라 하동향교 방면으로 가다 보면 약 200m 지점에 갈마산이 자리하는데, 풍화루는 갈마산 기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