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백련리에 있는 가마. 하동요는 도예가 후암 정웅기(鄭雄基)가 전국을 돌며 가마터를 조사한 뒤 정착한 곳이다. 정웅기는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백련리 사기마을이 옛날 가마터인데다 사기마을 가마에서는 사발, 대접과 같은 생활 도자기를 많이 제작하고, 도자기들이 주는 질감이 좋아서 정착하게 되었다. 그리고 흙이나 유약의 재료로 쓰이는 석회석·재·잔돌 등의 질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