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구가톨릭대학교 교내에 있는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산소 기원의 석회암. 경산 대구 가톨릭대학교 스트로마톨라이트(stromatolite)는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에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정 내 미르관과 성요한보스코관 사이에 있다. 경산 대구 가톨릭대학교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일명 ‘산소바위침대’로 불리...
-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읍과 진량읍 일원에 있는 삼국 시대 군사 훈련장. 경산 병영유적은 김유신(金庾信)[595~673]이 압량주군주(押梁州軍主)로 있을 때 군사 훈련장으로 사용하였다고 전하는 유적이다. 김유신이 압량주군주로 임명될 무렵 신라는 백제의 공격으로 곤경에 처해 있었다. 642년(선덕여왕 11) 백제의 의자왕이 신라를 공격하여 40여 개의 성을 빼앗았다...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은호리에 있는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산소 기원의 석회암. 경산 은호리의 스트로마톨라이트화석은 원시 미생물인 시아노박테리아[남조류]의 생명 활동에 의하여 유기물의 엽층리가 발달된 석회암으로, 하양읍 은호리 346번지 마을 안을 흐르는 작은 하천의 바닥에 길이 약 30m, 폭 2~3m에 걸쳐 집단적으로 분포해 있다....
-
경상북도 경산시 평산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광산. 경산 평산동 코발트 광산은 1937년 채광을 시작한 한반도 내의 대표적 일제 수탈지로, 1945년 해방 직전에 폐광되었다. 그리고 1950년 6·25전쟁 직후 군경에 의해 한국 최대 규모의 민간인 학살 사건이 저질러진 곳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학살의 현장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역사의 현장이다....
-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 번성하였던 초기 국가 압독국의 정치와 문화. 압독국(押督國)은 지금의 경산 지역에서 번성하였던 삼한시대 초기 국가이다. 금호강·청통천·오목천·남천 등의 풍부한 수자원과 경북 지역 내 가장 넓은 충적평야에서 비롯된 농업생산력을 바탕으로 기원전 2세기 무렵 압독국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하였다. 압독국이 형성된 경산 지역은 금호강 수계를 따라 동...
-
경상북도 경산시를 상징하는 시조. 까치는 예부터 길조로 불려온 까마귀과에 속하는 텃새이다. 까마귀과에는 전 세계에 약 100종이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8종이 있다. 까치속에는 3종이 있고, 우리나라에는 1종이 분포한다. 까치는 경산시의 어디에든 서식하지만 높은 산에는 드물며 대개 단독으로 생활한다. 겨울철에는 수십 마리에서 수백 마리씩 무리를 지어 생활하기도 한다...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조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가옥. 대조리 적산가옥은 1932년에 일본인이 건립한 가옥이다. 적산(敵産)은 적의 재산이라는 뜻이며, 적산 가옥은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하고 한반도에서 철수하면서 정부에 귀속되었다가 일반인에게 매각된 일본인 소유의 주택을 말한다. 대조리 적산가옥은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
-
경상북도 경산시 서상동에 있는 일제 강점기 가옥. 적산(敵産) 가옥의 사전적 정의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하고 한반도에서 철수하면서 정부에 귀속되었다가 일반인에게 불하된 일본인 소유의 주택’이다. 일반적으로는 광복 이후 한국 땅에 남겨진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이 지은 주거 건축을 통칭한다. 서상동 적산가옥은 경상북도 경산시 경안로21길 22에 있다. 옛...
-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서 사용되는 언어 체계. 방언은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방언연구는 생생하게 살아 있는 언어 자료의 분석과 연구를 통해, 방언의 독자적인 체계를 파악할 수 있으며, 또 그 체계가 갖는 중요한 특성을 밝힐 수 있는 의의를 지닌다. 즉 하나의 언어는 몇 개의 하위방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하위방언에 대한 연구는 해당 언어에 대...
-
선사 시대부터 현재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역사. 팔공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금호강이 관통하는 경산은 고대 압독국(押督國)의 문화가 꽃피웠던 곳이다. 삼국 통일 과정에서는 신라의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고승(高僧) 원효(元曉)가 배출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삼국유사(三國遺事)』를 편찬한 일연(一然)이 경산에서 탄생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경산현(慶山縣)·하양현(河陽縣...
-
태금취를 시조로 하고 태순금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경산시의 세거 성씨. 영순 태씨(永順 太氏)는 경상북도 문경시 영순면을 관향으로 하는 성씨로,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송백리에 집성촌이 있다. 영순 태씨는 발해왕조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다. 영순 태씨는 고구려를 계승하여 한반도 북부 및 만주, 연해주에 걸쳐 강역을 확보하였던 발해 왕실의 후손이다....
-
1910년부터 1945년 8월 15일 해방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역사. 일제 강점기는 일반적으로 1910년 8월부터 1945년 8월까지를 말한다. 물론 1905년 통감부 설치 이후 일본의 대한 제국에 대한 보호 통치도 사실상 식민 지배와 다름없다고 보고 일본의 한반도 식민지배 기간을 40년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1905년부터 1910년까지는 비록 보호국이라는 형태로나마...
-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집단 민속놀이. 전통 민속놀이 자인 큰줄다리기는 동네 꼬마들이 장난으로 줄을 당기는 골목줄다리기와, 여기에 어른들이 가세하여 큰 규모가 된 중줄다리기, 대규모의 마을 축제와 같은 큰줄다리기로 구분된다. 자인면 소재지에서는 정월대보름과 2월 초하루 사이에 아랫각단과 웃단, 서부와 동부로 편을 나누어 줄다리기를 했다. 이러한 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