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 시대부터 현재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역사. 팔공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금호강이 관통하는 경산은 고대 압독국(押督國)의 문화가 꽃피웠던 곳이다. 삼국 통일 과정에서는 신라의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고승(高僧) 원효(元曉)가 배출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삼국유사(三國遺事)』를 편찬한 일연(一然)이 경산에서 탄생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경산현(慶山縣)·하양현(河陽縣...
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주거 공간 및 주거와 관련된 생활 관습. 대구분지의 남동쪽에 위치한 경산 지역은 평야가 많고 땅이 비옥해 선사시대부터 주거지가 형성되었다. 하지만 저명한 인물이나 집성촌이 많지 않아 전통 가옥이나 전통 마을이 두드러지게 형성되지는 않았다. 경산은 지리적으로 대구광역시와 인접하여 과거부터 행정적, 문화적으로 대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특히...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역사.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이하였다. 그러나 해방 초 정치적 혼란 속에 경산 지역 내에서는 좌우익 간의 대립이 치열하게 전개되었다. 1950년 6·25전쟁 때 비교적 안전지대로 유지되었으나, 경산 코발트 광산에서 수백 명의 경산군민 보도연맹원이 학살당하기도 하였다. 1970년대까지 경산은 전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