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서씨
-
고려 후기부터 1895년까지 경상북도 경산시 일대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 구역. 경산현(慶山縣)은 1317년(충숙왕 4) 기존의 경산군(慶山郡)을 승격시키면서 처음 설치되었다.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 동 지역[신천동·남방동·내동·여천동·유곡동·점촌동 제외]과 남천면, 압량읍 북부 지역, 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신매동·삼덕동·성동·연호동·고모동·시지동·매호동·사월동·가천...
-
조선 후기 경산 출신의 학자. 김덕흠(金悳欽)[1824~1894]은 하양(河陽) 출신의 학자로서 지역에서 학문 연구와 후진 양성에 힘썼다. 김덕흠의 본관은 청도(淸道), 자는 경수(敬叟), 호는 동수(桐叟)이다. 아버지는 진사(進士) 김익동(金翊東), 어머니는 류성심(柳成潯)의 딸 의인(宜仁) 문화류씨(文化柳氏), 할아버지는 김구옹(金龜翁)[초명 김용(金溶)]...
-
서진을 시조로 하고 서사선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경산시의 세거 성씨. 달성 서씨는 대구광역시를 본관으로 하는 경산 지역의 세거 성시로, 고려 시대의 공신 서진(徐晉)을 시조로 한다. 달성 서씨는 서진을 파조로 하는 판도공파(版圖公派)와 고려 시대에 조봉대부(朝奉大夫)를 지낸 서한(徐閈)을 파조로 하는 소윤공파(少尹公派)로 나뉜다. 경산 지역에 세거하고 있는...
-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사월리에 있는 담수회 산하 지회. 담수회 경산지회는 유교 단체인 담수회의 경산 지역 지회로, 1992년 2월 27일에 설립되었다. 담수회는 1963년 여름 이순호(李珣鎬)를 비롯한 영남 지역 유지 5명이 대구 지역에서 친목계를 결성한 것이 시초이다. 친목계는 같은 해 10월 10일 경상북도 달성군 공산면[현 대구광역시 동구 공...
-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에 속하는 법정리. 대조리(大鳥里)는 경산시 하양읍의 남쪽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대조1리와 대조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마을은 대조, 드문, 새각단 등이 있다. 대조리는 금호강에 홍수가 지면 마을이 마치 큰 황새가 물에 앉아 있는 것처럼 물에 잠긴다고 하여 ‘황시마’ 또는 ‘황새말’이라 불렸다가, 후에 큰 새가 산다고 하여...
-
경상북도 경산시 사동과 사동마을에서 전개된 문중활동에 대한 기억. 20세기 전반 실시된 한 조사에 의하면 전국의 마을 중 동성마을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가량이었다. 역사적으로 동성마을은 조선 후기인 17세기 무렵부터 형성되기 시작하였다. 조선 후기 사회 변동 과정에서 『주자가례(朱子家禮)』의 보급과 예학(禮學)의 발달, 종법적(宗法的) 가족제도의 수용 및 상속제도의 변화...
-
조선 후기 경산 출신 학자 서사선의 문집. 『동고집(東皐集)』은 임진왜란 이후 경산현으로 이주해 온 달성 서씨의 입향조 서사선(徐思選)[1579~1651]의 문집이다. 『동고집』의 저자인 서사선의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정보(精甫), 호는 동고(東皐)이다. 서응기(徐應期)의 손자로 대구부 남산리에서 태어났다. 1604년(선조 37) 처가인 경산으로 이거하면...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 정착한 학자. 서사선(徐思選)[1579~1651]은 대구에서 출생하였으며, 후에 경산으로 이거하여 달성 서씨 경산 입향조가 되었다. 1624년(인조 2) 이괄(李适)의 난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켰다. 문집으로 『동고집(東皐集)』이 전한다. 서사선의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정보(精甫), 호는 동고(東皐)이다. 서사선의 증조할아...
-
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에 있는 옥천서당에서 서사선을 기리기 위해 거행되는 불천위제사. 서사선 불천위제사는 서사선(徐思選)[1579~1651]을 모시기 위해 후손들이 옥천서당(玉川書堂)에서 거행하는 불천위제사(不遷位祭祀)이다. 서사선의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정보(精甫), 호는 동고(東皐)이다. 1613년(광해군 5) 생원시에 합격하...
-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살아온 친족 집단. 성씨란 특정 인물을 시조로 하여 대대로 이어 내려오는 단계 혈연 집단을 가리키는 것으로, 동족 관념과 결합하면서 동계 혈족 집단을 이르기도 한다. 중국의 성씨 제도를 수용한 우리나라는 고려 초기에 토성(土姓) 분정(分定)을 시행하면서부터 성이 지배층에 보급되어 갔다. 고려 태조 왕건은 통일 후에 전국의 지방 제도를...
-
장서를 시조로 하고 장흥부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경산시의 세거 성씨. 아산 장씨는 충청남도 아산시를 관향으로 하는 경산 지역의 세거 성씨이다. 경산 지역 아산 장씨는 조선 시대 중기 이후 번성하여 향교의 교임을 역임하는 등 경산 지역 사회에서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다. 달성 서씨, 초계 정씨, 청주 한씨와 함께 경산의 4성으로 꼽히기도 한다. 아산...
-
선사 시대부터 현재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역사. 팔공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으며 금호강이 관통하는 경산은 고대 압독국(押督國)의 문화가 꽃피웠던 곳이다. 삼국 통일 과정에서는 신라의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고승(高僧) 원효(元曉)가 배출되었다. 고려 시대에는 『삼국유사(三國遺事)』를 편찬한 일연(一然)이 경산에서 탄생하였다. 조선 시대에는 경산현(慶山縣)·하양현(河陽縣...
-
1392년부터 1863년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 현재의 경산은 조선 시대 경산현(慶山縣)·하양현(河陽縣)·자인현(慈仁縣)으로 나뉘어 있었다. 고려 시대에 세 현은 경주부의 속현으로 있었지만 조선이 건국되면서 경산과 하양은 독립현이 되었다. 하지만 자인은 1637년(인조 15)까지 경주부의 속현으로 남아있었다. 경산·하양·자인은 현으로서는 규모가 작았기에 하양은 안심...
-
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에 있는 달성 서씨 동성 마을. 중방동 달성 서씨 집성촌은 대구광역시 달성군을 본관으로 하는 달성 서씨의 동성 마을이다. 달성 서씨 시조는 서진(徐晉)으로, 고려 시대에 봉익대부(奉翊大夫)와 판도판서(版圖判書)를 역임하고 공을 세워 달성군(達城君)에 봉해졌다. 서진의 후손들은 대구를 중심으로 세거하면서 경산을 비롯해 전국 각지로 분가하였다...
-
한란을 시조로 하고 한순을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경산시의 세거 성씨. 청주 한씨는 충청북도 청주시를 관향으로 하는 경산 지역의 세거 성씨이다. 경산 지역 청주 한씨는 조선 시대 중기 이후 번성하여 향교의 임원을 역임하는 등 경산 지역 사회에서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다. 달성 서씨, 초계 정씨, 아산 장씨와 함께 경산의 4성으로 꼽히기도 한다. 청주...
-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장. 최문병(崔文炳)[1557~1599]은 임진왜란 때 자인 의병장으로 활약하였다. 용계서원(龍溪書院)에 제향되었다. 최문병이 의병활동을 할 때 사용한 안장이 보물 제747호[최문병 의병장 안장]로 지정되어 있다. 최문병의 본관은 영천(永川), 자는 일장(日章), 호는 성재(省齋)다. 최문병의 시조는 연산부원군(燃山府院君)...
-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협석리에 있는 초계 정씨 동성 마을. 협석리 초계 정씨 집성촌은 경상남도 합천군 초계면을 본관으로 하는 초계 정씨의 동성 마을이다. 초계 정씨 시조인 정배걸(鄭倍傑)[?~1050]은 고려 문종 시기에 예부 상서·중추원사(中樞院使)에 이르렀다. 협석리에 초계 정씨가 세거하기 시작한 것은 고려 말부터이다. 초계 정씨 집성촌이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