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후기부터 1895년까지 경상북도 경산시 일대에 설치되었던 지방 행정 구역. 경산현(慶山縣)은 1317년(충숙왕 4) 기존의 경산군(慶山郡)을 승격시키면서 처음 설치되었다.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 동 지역[신천동·남방동·내동·여천동·유곡동·점촌동 제외]과 남천면, 압량읍 북부 지역, 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신매동·삼덕동·성동·연호동·고모동·시지동·매호동·사월동·가천...
1392년부터 1863년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의 역사와 문화. 현재의 경산은 조선 시대 경산현(慶山縣)·하양현(河陽縣)·자인현(慈仁縣)으로 나뉘어 있었다. 고려 시대에 세 현은 경주부의 속현으로 있었지만 조선이 건국되면서 경산과 하양은 독립현이 되었다. 하지만 자인은 1637년(인조 15)까지 경주부의 속현으로 남아있었다. 경산·하양·자인은 현으로서는 규모가 작았기에 하양은 안심...
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진섬(陳暹)[?~1592]은 한강(寒岡) 정구(鄭逑) 문하에서 학문을 배웠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동생 진엽(陳曄)과 함께 의병을 일으켰다. 진섬(陳暹)의 초명은 황(晃)이며, 자는 여명(汝明), 호는 성재(成齋), 본관은 진산(珍山)이다. 6대조 할아버지 성암(誠庵) 진하(陳夏)[1419~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