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의병. 김붕(金鵬)[?~?]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자인현(慈仁縣)에서 의병을 일으켰으며, 이후 권율(權慄)[1537~1599]의 휘하에서 활동하였다. 김붕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극일(克一), 호는 해와(海窩)이다. 아들로 김황(金滉)과 김호(金浩)가 있다. 김붕은 자인현 출신으로 1592...
1592년부터 1598년까지 경상북도 경산 지역을 비롯해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일본과의 전쟁.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경산·하양·자인에서는 많은 인사들이 창의(倡義)하여 왜군을 방어하고, 다른 고을의 의병들과 합세하여 영천·성주·경주 수복 전투에도 참여하였다.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이 발발하자 관군에 배속되거나 의병으로서 울산 도산성 전투 등에 참전하였...
조선 전기 경상북도 경산에 정착한 문신. 최철견(崔鐵堅)[1525~1594]은 전라도사(全羅都事) 재임 중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관군으로 활약하였으며, 귀향해서는 손자와 함께 의병을 일으켰다. 최철견의 본관은 영천(永川)이며, 자는 중경(重卿), 호는 난포(蘭圃)이다. 고조할아버지는 감사를 역임하였던 최응(崔凝)이며, 증조할아버지는 경상도사(慶尙都事)를 지낸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