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과 사람의 의형제
-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말로 전승되는 문화, 지식, 문학의 총칭. 구비전승(口碑傳承)은 말로 전해 내려오는 문화, 지식, 문학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문자 생활이 보편화된 현대에도 구비전승은 명맥을 유지하며 민중들의 희로애락을 전하고 있다. 구비전승에는 설화, 민요, 무가, 판소리, 민속극, 속담, 수수께끼 등이 포함된다. 이 중에서 지역을 막론하고 가장 풍부하게 전승되는...
-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에 전해지는 호랑이와 사람이 의형제를 맺은 이야기.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에는 범과 의형제를 맺은 사람에 대한 민담이 전해진다. 한 사람이 범과의 내기에서 이겨 범과 의형제를 맺는다. 범은 사람 동생에게 색시를 구해다주고, 내기를 위해 지혜를 빌려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람 동생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자신을 희생한다. 「범과 사람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