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효자. 손일선(孫日宣)[?~?]은 경상도 경산현(慶山縣) 출신이다. 역질(疫疾)이 돌고 있는 중에도 삼년상을 지극정성으로 치러 세종 연간에 정려(旌閭) 되었다. 손일선은 천성이 효성스러웠다. 어느 해 집안에 역질이 발생하여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지 한 해가 되지 않은 시점에 어머니마저 세상을 떠났다. 주위 사람들은 모두 역질을...
조선 전기 경상북도 경산 출신의 효자. 신휴(申休)[?~?]는 경상도 하양현(河陽縣) 출신의 효자로 조정에 의해 정려(旌閭)되었다. 신휴의 효행은 『동국신속삼강행실도(東國新續三綱行實圖)』에 수록되어 있으며, 효자각(孝子閣)이 세워져 있다. 신휴의 본관은 평산(平山)으로, 장절공(壯節公) 신숭겸(申崇謙)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가계나 활동 시기는 전하...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공자의 가르침을 신봉하여 이를 계승 및 실천하고자 하는 학문적 활동과 의례적 행위 일반. 유교는 공자(孔子)가 춘추 시대의 혼란한 상황을 인(仁)과 예(禮)로써 극복하고자 창시하였다. 이후 중국의 여러 학자들이 공자의 사상을 계승하고, 이를 왕조의 치국(治國) 이념으로 활용함으로써 유교는 더욱 발전해 갔다. 한편, 유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의 여...
조선 전기 경상북도 경산 지역에 은거한 학자. 이승증(李承曾)[1515~1599]은 자인에 삼회당(三會堂)을 짓고 은거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창의를 독촉하는 격문을 썼다. 이승증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희로(希魯)·백순(伯純), 호는 관란(觀瀾)이다. 아버지는 참봉(參奉)을 지낸 이계간(李季榦), 어머니는 직장(直長)을 지낸 김치도(金致道)의 딸 김씨(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