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1161 |
---|---|
한자 | 和順大谷里靑銅器一括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110[매곡동 산83-3]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이수경 |
출토|발굴 시기/일시 | 1971년 - 화순 대곡리 청동기 일괄 발견 |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2년 3월 2일 - 화순 대곡리 청동기 일괄 국보 제143호 지정 |
현 소장처 | 국립광주박물관 - 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110[매곡동 산83-3] |
성격 | 유물 |
소유자 | 국유 |
관리자 | 국립광주박물관 |
문화재 지정 번호 | 국보 제143호 |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대곡리에서 발견되어 국립광주박물관에 소장된 청동기시대 무덤 출토 유물.
[개설]
1971년 전라남도 화순군 도곡면 대곡리에서 발견된 청동기시대의 유물로, 출토된 청동기 유물 중 세형동검[청동검] 3점, 청동팔령구 2점, 청동쌍령구 2점, 청동손칼[청동삭구] 1점, 청동도끼[청동공부] 1점, 잔무늬 거울[청동세문경] 2점이 1972년 3월 2일 국보로 지정되었다. 이후 2008년 동검 2점이 추가로 확인되었다. 현재는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형태]
화순 대곡리 청동기 유물 중 세형동검은 양끝에 날이 서 있으며, 그중 1점은 칼날 일부분이 손상되었다. 청동팔령구는 8각형의 별모양으로 생겼으며, 각 모서리에 방울이 달려 있고 그 안에 청동구슬을 넣어 흔들면 소리가 나는 것으로, 주술적·종교적인 의식용 도구로 추정된다. 청동쌍령구도 모양만 조금 다를 뿐 청동팔령구와 같은 용도로 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청동손칼은 공구류의 일종으로, 조각칼과 같은 용도이며, 바닥은 평평하고 날의 끝 일부분이 부러졌다. 청동도끼는 한쪽면에 날을 세우고, 반대쪽에 자루를 끼울 수 있는 홈이 파인 형태의 도끼이다. 홈이 파인 쪽에는 어깨가 있으며, 폭에 비해 길이가 짧다. 잔무늬거울은 거울면에 녹이 슬었지만 상태가 양호하며, 거울 뒷면에 기하학적인 문양과 거울을 매달 때 사용하는 2개의 고리가 달려 있다.
[특징]
세형동검은 중앙에 굵게 나온 등대의 모습이 칼마다 다르며, 청동팔령구는 방울 표면에 고사리 문양이 새겨져 있다.
[의의와 평가]
화순 대곡리 무덤의 연대는 기원전 4~3세기로 추정되며, 통나무관이 사용된 가장 이른 시기의 유적으로, 청동기 시대 무덤 변천 연구에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