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673 |
---|---|
한자 | 無等山-稜線 |
영어공식명칭 | Mudeung Mountain ridge covered with Purple maiden Silvergrass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지명/군락, 서식지 및 철새 도래지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행화 |
[정의]
광주광역시 무등산국립공원 내에 억새가 군락을 이루어 자라고 있는 능선.
[개설]
무등산 억새능선은 무등산웹생태박물관의 숲과 군락 항목에 소개된 무등산의 초지군락이다. 무등산국립공원의 정상부, 서석대, 중머리재에 큰 군락을 이루어 자라고 있으며, 억새군락이 능선을 따라 이어져 있다.
[생물학적 특성]
억새는 벼과에 속하는 식물로 환경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여러 개가 모여서 나고, 높이 1~2m까지 자라며, 땅속으로 자라는 굵고 짧은 뿌리는 옆으로 벋는다. 잎은 너비 1~2㎝, 길이 20~60㎝의 선처럼 길쭉한 모양이다. 잎의 가장자리는 까칠까칠하며, 뒷면은 옅은 녹색이거나 분백색이고 엽초라고 부르는 잎의 밑부분은 줄기를 완전히 둘러싸고 있다. 꽃은 9월에 벼의 이삭 모양처럼 생기는데 20~30㎝의 축을 따라 붙는다. 억새와 같은 벼과 식물의 생식기관을 화서, 소수, 소화 등으로 구분하여 부르며, 길이 5~7㎜의 소수에 7~12㎜의 다발털이 있다.
[자연환경]
무등산국립공원의 정상부와 중머리재 부근은 사람들의 발에 밟히거나 군사 시설 이전 등으로 산림 훼손이 심하고, 부식토층마저 훼손되어 사질점토성 토양층이 드러난 지역이다. 그러나 토양의 양분이 거의 없는 지역에서도 군락을 이루어 잘 자라는 특성으로 인하여, 무등산의 부분적 훼손 공백지에 억새 순군락으로 자라며 토양 유실을 막고 있다.
[현황]
무등산국립공원의 억새군락을 이루는 능선에 탐방로가 설치되어 있어, 가을이 되면 많은 등반객들이 억새능선을 찾는다.